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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박물관

 

공화춘 접객실

 

 

 

 

 

인천시 중구 선린동 소재 짜장면박물관은 짜장면의 모든 걸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인천 선린동 공화춘(국가등록문화재) 건물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짜장면 테마박물관입니다. 공화춘은 무역상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인데 일제강점기~1980년대까지 대형 연회장을 갖춘 유명 중화요리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중화요리가 인기를 끌며 음식점 공간이 넓어졌으며 여기에서 춘장(중국식 된장)을 볶아 국수에 얹은 짜장면을 처음 만들었습니다. 박물관의 내부에는 총 6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짜장면의 유래와 역사, 문화적 특징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전철 1호선 인천역을 빠져 나오면 도로맞은편에 차이나타운을 알리는 대형 패루(문짝이 없는 대문모양의 중국 건축물)인 중화가(中華街)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패루 오른쪽 이정표를 보면 짜장면박물관까지의 거리는 불과 60m입니다. 바로 박물관이 보이지만 출입문은 이 건물을 돌아 가야합니다.

 

차이나타운 출입문인 중화가

 

짜장면박물관 건물

 

 

 

 

 

 

박물관 정문 출입구 위에는 커다랗게 한자로 쓰인 공화춘(共和春) 간판이 있고 그 아래쪽에 짜장면 박물관 간판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안내요원이 관람방향을 잘 알려주더군요. 먼저 2층으로 올라갑니다. 제1전시실은 화교와 짜장면의 탄생역사자료를 전시합니다.

박물관 정문

 

 

 

2층 출입구

 

 

 

 

 

인천차이나타운은 이곳 선린동과 북성동 일대에 정착한 화교들이 그들만의 생활문화를 형성한 곳입니다. 초기에는 청나라 거상들의 점포와 음식점 및 주택이 들어서 있었고, 청나라 관청도 있어 상거래가 활기를 띠게 되었으며, 중화루와 공화춘 같은 유명한 중국 요릿집들이 개점해 매우 번창하였습니다. 광복 후 한 때는 화교사회가 위축된 적도 있었지만 1990년대 한중수교를 계기로 대중국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 났습니다.

 

 

 

 

 

 

 

 

 

 

 

제2전시실은 공화춘의 접객실입니다. 1883년 인천의 개항으로 청국인이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중국음식점들이 생겨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이 탄생하게 됩니다. 공화춘은 1912년 문을 열었는데 사업이 번창함에 따라 크게 확장했습니다.

 

 

 

 

 

 

 

 

 

 

 

제3전시실은 짜장면의 전성기 시대를 보여줍니다. 짜장면이 외식문화의 대표적인 주자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사자표 춘장의 등장과 6.25전쟁 이후 미국의 밀가루원조입니다. 값싼 밀가루와 맛있는 춘장의 만남은 짜장면을 대중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후 1960-70년대 정부의 혼분식장려운동은 밀을 활용한 여러 산업을 중흥시켰습니다.

 

 

 

 

 

 

 

 

 

 

 

제4전시실은 현대문화의 아이콘인 짜장면, 제5전시실은 짜장라면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자장면과 짜장면 중 어떻게 표기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그간 국어사전은 자장면으로 표기해 왔는데 중국어로는 짜지엥미옌에서 발음하기 쉬운 짜장면으로 변했습니다. 국립국어연구원은 표기법상으로는 자장면이지만 짜장면도 허용한다고 발표해 둘을 모두 사용가능한 말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대중이 오래 전부터 짜장면이란 말에 익숙해 졌음을 반영한 것입니다.

 

 

 

 

 

 

 

 

 

 

 

 

 

 

제6전시실은 1960년대 공화춘 주방을 보여줍니다. 손으로 면을 뽑는 수타주방, 음식재료를 칼로 써는 칼판주방이 있군요.

 

 

 

 

 

 

 

 

 

 

1층은 기획전시실인데 “2개의 시선, 하나의 거리”(2025. 9. 26-2026. 5. 31)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천 개항장은 1883년 개항이후 타국의 문물이 드나들던 관문이었고, 1960년대에는 전쟁의 여운과 회복의 풍경 속에서 다시 삶이 피어나던 곳이었습니다. 이 전시는 당시의 시대를 살았던 세계의 나그네 여행가 김찬삼과 당대 시민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가 성낙인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전시합니다. 이 사진 속에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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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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