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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 인공호수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네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2023년 6월 개관)은 문자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인류 역사와 소통하는 열린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인류 최초의 문자인 쐐기문자에서부터 한글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끌었던 문자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자료/대한민국 구석구석)

 

 

 

 

 

 

이 박물관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문자에 특화된 국립박물관으로 세계문자를 다루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자 세계적으로는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에 이은 세계에서 세 번째 문을 연 박물관입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자료/인천투어 홈페이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3번 출구로 나와 인천도시역사관 뒤쪽으로 가서 송도한옥마을 옆 센트럴파크의 인공호수를 가로지르는 보도육교를 건넜습니다. 호숫가 좌측에 백색으로 된 원통형의 시설물이 보였지만 이게 문자박물관일 줄은 모르고 호숫가 주변을 서성이다가 대로인 센트럴로로 나가 정문출입구를 발견했습니다. 박물관이어서 제법 고층일거라고 짐작한 게 착오였던 것입니다.

 

보도육교

 

 

박물관 정문 출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1층입니다. 이곳에는 기획전시설과 어린이 체험실, 세미나실이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인 지하1층으로 갑니다. 계단을 내려서니 거대한 음향소리기기가 만든 원통형의 탑이 있는데 바로 “위대한 발명”(A Great Invention)이라는 작품입니다. 현지에 있는 안내문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위대한 발명

 

 

『인류에게는 말과 소리가 있었다.

문자가 없던 선사 시대, 말에 표정과 손짓을 보태 인류는 생각과 감정을 전달했다.

그러나 말은 입에서 나오는 순간 사라졌다.

시간과 공간을 결코 벗어날 수 없었던 말의 한계!

소통이 필요했던 인류는 그 장벽을 뛰어넘고 싶었다.

그 열망으로 만들어진 인류의 발명품이 바로 문자였다.

말과 소리는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말로 전하던 생각과 감정이 모두 문자에 담겼다.

문자는 시간이 흐르고 공간이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았다.

불멸의 열망이 문자를 통해 기록으로 재현되었고, 인류는 문자를 통해 소통의 범위를 점점 확장할 수 있었다.

인류에게 역사의 시대가 펼쳐졌다.』

 

 

 

 

 

[1부] 문자 길을 열다(쐐기문자, 이집트문자, 마야문자, 라틴문자, 아람문자, 인도・동남아문자, 한자, 한글, 훈맹정음)

 

문자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놀랍게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인류는 자신들이 처한 환경에 맞게 그들만의 문자를 만들거나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위대한 발명품을 기반으로 인류는 찬란한 문화와 문명의 길을 열었습니다. 문화의 흥망성쇠와 함께 문자는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했습니다.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문자는 바로 사라졌고, 그 자리를 새로운 문자가 차지했습니다.

 

 

 

 

 

 

 

 

 

 

 

 

 

 

 

 

 

 

 

그 중엔 유난히 전파력이 강한 문자들이 있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나거나 생명력이 강한 몇몇 문자는 주변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때로는 지배와 피지배의 정치적 관계가, 때로는 종교적 신념이 전파력을 높였지요. 그런가 하면 상인들의 교류도 문자의 확산을 부추겨 유럽은 라틴문자, 서아시아는 아랍문자, 인도는 데바나가리 계열의 문자, 동아시아는 한자가 자리 잡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인류가 사용한 문자는 400여 종, 하지만 현재까지 인류가 사용하는 문자는 30여 종에 불과합니다. 유구한 문자의 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지만, 생명력을 잃지 않은 한글은 대단히 독창인 문자이며, 우리 문화를 꽃피운 밑거름입니다.

 

 

 

 

 

 

 

 

 

 

 

 

 

 

 

 

 

 

[2부] 문자, 문화를 만들다(인쇄술, 번역, 기록, 매체, 서체)

 

인류의 모든 문화와 문명은 문자 위에 세워졌으며, 생성과 소멸의 과정에서 드러난 문자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문자는 낡은 시대를 저물게 하고, 새로운 시대를 불러오는 위대한 힘을 보여 주었습니다. 인류는 문자를 사용해서 소통 방식에 혁명을 가져왔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제도를 끊임없이 개혁하였습니다.

 

 

 

 

 

 

 

 

 

 

 

 

 

 

가장 눈부신 인류의 소통 혁명은 인쇄술에 기반한 문자 대중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쇄기의 발명으로 책이 무한 복제됨에 따라 책이 사람들과 가까워질수록 책은 점점 더 많이 번역되었고 또 기록되었습니다. 소수의 권위와 특권이 더는 존재할 수 없었으며, 문명을 지탱한 숨은 조력자는 바로 종이였습니다.

 

 

 

 

 

 

 

 

 

 

 

 

 

 

 

늘어난 책의 수요는 오롯이 종이가 감당해야 했는데, 제한된 지면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사람들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체의 개량도 이어졌습니다. 인쇄술은 인류지식의 대중화를 가져왔고, 번역은 인류지식의 확산과 공유를 기록은 인류지식의 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매체와 서체는 시대의 기술을 반영하며 문자의 현재와 미래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전시물을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1층의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그리고 2층의 야외전시장은 미처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하1층 상설전시실은 관람동선이 바닥에 화살표로 표시는 되어 있었지만 솔직히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진 경우가 많아 좀 더 용이하게 화살표를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촘촘한 화살표시가 필요합니다.

 

 

 

☞ 위 본문의 설명은 세계문자박물관 홈페이지 글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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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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