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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화성행궁에서 서쪽의 팔달산을 바라보면
거대한 황금색의 조각이 보일 것입니다.
바로 대승원의 미륵황금불상입니다.

사찰의 이름도 여느 절과는 달리 대승원(大乘院)이라고 지었군요.
일반적으로 사찰은 사(寺)·암(庵) 또는 선원(禪院)으로 부르거든요.

화성행궁에서 팔달산의 화성열차 타는 곳으로 가노라면
대승원을 알리는 출입문이 보이는데, 이곳은 사찰의 후문입니다.

 대승원 후문



경내로 들어서면 먼 곳에서도 보이는 미륵황금불상이 반겨줍니다.

현장에 안내문이 없어 황금불상과
대승원에 대해 알 수가 없음이 아쉽습니다.
다만 이 불상의 높이는 무려 19m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황금불상 옆에는 대웅보전과 석탑
그리고 2층으로 된 범종각이 있습니다.

범종각 아래에는 팔달산 대승원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범종각은 일주문을 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대웅보전 옆 뜰에 곱게 핀 꽃무릇이 인사를 하는군요.
핏빛처럼 강렬한 꽃무릇은 그 생긴 모습과 색상이 특이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멋진 꽃입니다.
(201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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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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