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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용산면 소재 부용산(609m)은
부처가 솟을 산이라 하여 불용산(佛聳山),
약초가 많다하여 약다산(藥多山), 돌이 많아 석다산(石多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진 산입니다.

 

부용산 자락의 운주마을에는 약다산 생태체험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겨울철이어서 야생화와 약초가 없으니 매우 쓸쓸해 보입니다.
생약초 전시관도 문이 닫혀 있네요.

 

 

 문이 닫힌 생약초 전시관

 

 

 

 

그런데 운주마을회관에서 바라보면 두 군데서 대형 나무가 보입니다.
한곳에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있고
생태체험공원 안에는 무려 7그루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이들 느티나무는 모두 수령 480년이 지난 노거수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입니다.
나무의 높이는 17m, 둘레는 5m에 이른다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나무는 당산목으로 주민들은 약 150년 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별신제를 지내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을의 당산나무는 1그루가 보통인데
이곳은 무려 9그루가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 당산나무는 당산 할머니의 역할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로 주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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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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