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 자리잡은 국내유일 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오빈리) 16 <들꽃수목원>은
용문산 자락의 남한강변에 위치한 사립수목원입니다.
약 4만㎡(1만 3천 평)의 면적에 1,400여 종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수목원 중 강변에 위치한 유일한 수목원입니다. 

 

들꽃수목원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매표소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서면 청동 주물(鑄物)로 만든
앙증맞은 인형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동물과 요정을 주제로 만든 70여 점의 조각작품들은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시소를 타기도 하며,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곤충박물관에는 서양화가 공진모의 풍경화전이 열리고 있는데
국내외 곤충 및 각종 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갈로 동산을 지나가면 남한강변입니다.
강변에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이용하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어린이 정원에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어 있군요.
눈사람과 썰매를 끄는 개가 있는 동산은 눈이 내리면 참 좋겠습니다.   

 

 

 

 

 

 

 

허브 및 열대온실에는 선인장과 반달곰(모형)을 볼 수 있으며
수생연못에는 연잎도 보입니다. 

 

 

 

 

 

 

 

 

피크닉 장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거북선, 코끼리 상이 있어
아이들을 배려한 노력이 엿보이며,
인근의 파라다이스 가든은 야외결혼식 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원숭이와 사슴, 난쟁이 등의 조형물도 보이네요.

 

 

 

 

 

 

 

 

 

봄꽃의 경우 대부분 져 버려서 다양한 꽃을 보지는 못했지만
들꽃 수목원은 6번 국도변에 위치해 교통이 비교적 편리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썰렁했지만
봄과 가을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다고 하네요.
(2016.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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