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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소재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와 항로표지시설 및 장비를 영구히 보존 전시하고

그 역사를 조사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입니다.

 

 

 

 

 

 

 

등대는 바닷가나 섬 같은 호젓한 곳에 탑 모양으로 높이 세워

깜깜한 밤에도 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는 항로표지를 말합니다.

 

옛날부터 선박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

횃불, 봉화, 꽹과리 등을 이용하여 항해의 지표로 삼았으나

19세기 후반 서양 상선의 동양진출과 부산, 인천, 원산항 등의 개항으로

선박 운항이 활발해 짐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체계적인 항로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903년 인천 팔미도 등대를 세워

점등 운영하게 된 것이 근대적 항로표지의 시작입니다.

이후 우리 영토의 최동단 독도등대에서부터 최남단 마라도 등대,

서해의 최북단 소청도 등대 등 지난 100여 년간 등대는

해상교통의 안전지킴이로 바다를 희망의 빛으로 지켜왔습니다.

 

1985년 설립된 국립등대박물관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 유인등대인

호미곶 등대 옆에 있는데, 6,300여 평의 규모에 <등대관>,

<해양관>, <체험관>, <야외 전시관>, <테마공원> 등 등대 관련자료

및 소장품 3,000여 점을 갖추고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유물관입니다.

<유물관>은 세계 각국의 등대와 등대역사를 3D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항로표지시설과 관리원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유물관으로 들어가자 우리나라 등대를 사진으로 전시한 벽면이 눈길을 끄네요.

 

 

 

 

 

 

 

 

 

 

 

 

 

 

유물관 앞에는 횃불을 든 인어상과

1박2일 촬영 포스터가 걸려 있습니다.

 

 

 

 

 

 

<등대 역사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항로표지(등대) 기술의 발달과

변천과정 안내, 등대모형 등 시대별 등대건축의 다양성과

구조적 특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시관 및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야외전시장

 

 

 전망대에서 호미곶 등대

 

 

 

 

 

<야외전시장>에는 사이렌과 공기압축기, 부표(등부표),

장거리 무선항법 송진 장비, 태양광 발전장치 등

각종 항로표지시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관>은 등대블록 쌓기, 등댓불 밝히기, 선박운항 시물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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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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