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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 소재 부천물박물관은 물의 탄생과 소멸,

물 이용의 역사, 물의 소중함 등을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통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에 대한 생산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공간입니다.

 

야외전시관에서는 물레방아와 우물, 빨래하는 여인 등의 조형물을 볼 수 있어

박물관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있으면 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천물박물관은 까치울 정수장 경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7호선 까치울역 5번 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돌아

부천자연생태공원 방면으로 조금 걸어가면

생태공원 맞은편에 까치울정수장 및 물박물관 입구에 도착합니다.

 물박물관 맞은편의 부천자연생태공원

 

 

 물박물관 입구

 

 

 

 

그런데 박물관입구 경비실에서 출입자를 체크하네요.

어디로 가는 지 묻기에 물박물관 간다고 대답했더니

사전예약을 했느냐고 다시 묻습니다.

 

필자는 기가 막혔습니다. 단체도 아닌 개인이 박물관에 입장하는데

무슨 예약이 필요하냐고 반문했더니

담당자는 이곳은 중요한 보안시설이 있어

사전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잠시 난감하더군요. 이 무더위에 박물관을 둘러보겠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온라인 사전예약을 안하고 와

그냥 되돌아가려니 매우 허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보안시설일 경우 입장할 때 방문자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하면 될 텐데

사전예약이 필수라니 한편으로는 매우 불쾌했습니다.

이때 근무자 한 명이 필자에게 신분증을 달라고 하더니

이를 보관하고 출입증을 건네주면서 들어가라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행정편의위주로 박물관을 운영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박물관까지 걸어가는 길이 상당히 멉니다.

아까 까치울역에서 물박물관까지 편도 2천보(왕복 4천보)를

걸어야 하니 노약자들은 힘들 것 같습니다.

 

 물박물관 가는 길

 

 

 정수시설 관련 건축물

 

 

 

 

 

 

위쪽에 오르자 좌측으로는 복잡한 정수시설이 있는데

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에는 야외전시장이 있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물레방아와 우물, 빨래터를

재현해 놓아 옛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네요.

정수장 시설

 

 

 

 

 

 

 

 

 

 

 

 

부천물박물관은 최근 리모델링 후 새로 개관(8월 1일 재개관)해서인지

전시된 각종 자료들이 매우 깨끗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는

까치울 정수장의 조감도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까치울 정수장 조감도

 

 

 

 

안내데스크 좌측에 북카페가 있어 어린이들은

물과 관련한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안내데스크

 

 

 북카페

 

 

 전시장 입구

 

 

 

 

전시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물은 온도에 따라 모습을 바꾸며

장소(바다와 호수 및 강)에 따라 사는 곳이 다릅니다.

 

 

 

 

 

강우량을 측정하는 측우기, 물을 깃는데 사용하던 각종 용기,

농부가 농기구를 이용해 논밭에 물을 주던 도구 등도 보입니다.

 

 

 

 

 

 

 

물의 등급, 정수하는 과정을 모형으로 제작해 놓고 있으며.

3D 입체영상관에서는 이를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구방향에는 물사랑 그림그리기대회 입장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부천 물박물관은 시설은 좋지만 외딴 정수장 경내에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도 불편하고, 또 온라인사전예약이 필수라서

일반인들의 관람도 자유롭지 못해 매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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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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