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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덕수궁돌담길과 이어진 정동길을 걷다가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중구 정동 소재)이라는 이름이 붙은 현대식 건축물을 발견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국토발전전시관은 이름 그대로

한국전쟁 이후 가난과 전쟁의 상처를 이겨낸 우리나라의 국토와 국가기반시설의 변화

및 성장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공간인데 2017년 하반기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인 (구)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이 전시관은 국토발전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는 국토발전역사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이용됩니다.

또한 외국인 및 전문가들에게는 견학과 연구 및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교류와 마케팅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상 5층의 건물 중 전시관은 4층까지인데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 바로 4층 전시관입니다.

여기서부터 현장의 관람동선을 따라 누구나 헷갈리지 않고

전시관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4층 전시관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4층은 국토세움실입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국토개발계획과 정책, 발전사를 시기별로 전시한 곳입니다.

 국토발전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을 시작으로 국토종합계획,

도시개발, 상수도, 주택개발 등을 소개함으로써

 국토발전이 우리 생활 속에 항상 함께하고 있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은 국토누리실입니다. 이곳은 교통을 주제로 대중교통,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국가적 대형 인프라분야의 역사와 기술력을

다양한 체험과 전시물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은 미래국토실 및 국토동행실입니다.

이곳은 우리 국토의 메가트렌드를 학습하는 한편,

내가 살고 싶은 나라와 미래도시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토론하는 공간입니다.

 

 또 미래성장 동력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6가지 신성장 동력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토동행실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 건설 역사와 기술을 보실 수 있는 곳으로

우리의 기술로 세운 세계의 랜드마크를 볼 수 있으며,

순탄치만 않았던 해외건설의 진출사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층은 안내실 및 기획전시실입니다.

로비에는 철도와 함께한 120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수소 에너지의 시작”을 주제로 전시(2019. 6. 5-9. 29)가 열리고 있는데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의 생성과정과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차의 구동원리 및 안정성, 수소충전소 현황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금까지 국토발전전시관의 주요전시물을 사진으로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는 삼복더위에 하계방학 중이라 방문객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개학을 하면 하루 평균 200명 정도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곳은 시설도 최신식이고 관람동선도 잘 표시되어 있어

전시관을 둘러보기가 매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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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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