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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마장동 소재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의 역사적 여정과

복원공사과정, 이후 도시변화 모습과 비전을

상설전시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입니다.

이곳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문화공연용 소강당, 교육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변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동대문패션의 시작 평화시장”

(2019. 8. 23-11 .24)편을 소개하겠습니다.

 

 

복원된 청계천을 걸으며 바라본 평화시장 (뒤쪽 고층건물은 두산타워)

 

 

 

 

 

평화시장은 서울 동대문 및 청계천 지역에 밀집한

전국최대규모의 의류전문 도매시장으로 한국전쟁 당시

북쪽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미군복을 염색 혹은 탈색해 판매하거나

재봉틀 한두 대를 판잣집에 들여놓고 옷을 짓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6.25전쟁이 끝나고 청계천변에 노점상들이 몰려들면서

큰 상권이 형성되었는데, 당시 상인들의 약 60%는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화시장이라는 이름도 실향민인 상인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붙인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개발시대였던 1970년대에는 수공업을 위주로 한 영세 업체들이 밀집하여

도시 빈민과 일용 노동자들의 값싼 노동력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당시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청계피복노조원이었던

전태일의 분신사건(1970)을 낳은 배경이 되었습니다.

 

분신이후 열악한 근로환경의 다락방들은 철거되었고,

공장은 인근 창신동, 숭인동, 신당동 지역 주택가 반 지하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평화시장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자

인근에 평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명칭의 상가들

예컨대 신평화시장, 청평화시장, 동평화시장, 남평화시장 등이

들어서게 되었으며 그 후 두산타워, 밀리오레 등의

고층 의류전문상가건물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가들을 통틀어 동대문상가라고 부르는데,

평화시장은 동대문상가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료 : 다음백과사전에서 발췌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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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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