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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소재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서

7만 7천여평의 부지에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가 있어

자연 속에서 현대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입니다.

 

 

 

 

 

하슬라는 원래 고구려 때 불리우던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하는데,

강릉의 명소인 정동진해변과 안인해변 중간에 자리 잡은 하슬라 아트월드는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율곡로(해안인접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안의 멋진 조망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번 실내전시관에 이어 이번에는 야외조각공원으로 안내합니다.

이 공원은 3만 3천평의 대지에 조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포함해 대지미술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해안절벽 위에 조성된 자연 속의

예술정원으로 각각의 테마 속에 녹아든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성성활엽길, 소나무정원, 해시계광장, 소똥갤러리,

시간의 광장, 갈대숲길, 바다정원, 머리 속으로, 최옥영의 예술정원 등

모두 9곳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코끼리 형상의 조각작품이 보이지만

이외로 야외조각공원의 입구는 매표소 옆 계단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조각공원

 

 

 야외조각공원 입구

 

 

 입구의 계단

 

 

 

 

 

계단을 오르면 건축물 앞에 눈에 익은 남녀인물상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작품인데

작가가 누군지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좌측으로 돌아가면 진짜 조각공원출입구입니다.

이곳은 입장권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구역입니다.

 조각공원 출입구

 

 

조각공원 배치도

 

 

 

 

 

 

 

나무를 얼기설기 엮어둔 터널 같은 곳을 통과하면

우측에 공중테라스 같은 곳이 보이는데

바로 동해바다 조망대입니다.

 

 

 

 

 

 

붉은 문을 지나 직진하면 성성활엽수 길로 가게 되지만

동해안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이곳에 온 필자는

시간에 쫓겨 좌측의 바다정원 쪽으로 갑니다.

 

 

 

 

 

위로 오르니 닭, 고래, 복어 등 갖가지 동물형상의

조각 작품이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네요.

 

 

 

 

 

 

 

 

 

거대한 두뇌 머리 속으로 들어가는 이 대지미술

건물을 통해 들어가면 온실인 최옥영의 예술정원이 나온다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지 않아서 유감입니다.

 

 

 

 

 

더 위쪽으로 가면 배불뚝이 형상의 조각 작품이

여럿 보이는데 생긴 모습이 매우 우스꽝스럽습니다.

이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상이라고 하네요.

 

그간 비너스 상으로 멋진 백색의 작품만 보다가

뚱보 같은 검정색 조각을 보니 정말 웃음이 나옵니다.

 

 

 

 

 

 

 

 

 

사실 하슬라 아트월드를 설립한 최옥영-박신정 부부는

조각가라고 하는데 이들 전시 작품을 직접 제작했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삼촌 묘 벌초하듯 야외조각공원을 둘러보고는

다음 행선지인 등명낙가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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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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