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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소재 구봉도는 원래는 섬이었지만

염전건설로 인해 지금은 대부도와 하나가 된 지역입니다.

 

구봉도는 안산시가 선정한 대부해솔길(총 7코스, 74.2km) 제1코스가

통과하는 곳으로 구봉도북서쪽의 낙조전망대는

대부해솔길 1코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런데 낙조전망대로 접근하는 길은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구봉공영주차장에서 산길을 따라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서 해안가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구봉도에 있는 산의 높이는 97m에 불과하므로

보통사람의 경우 어렵지는 않으나 노약자는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낙조전망대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왕복가능하지요.

 

다만 이 체험마을 주차장은 장소가 협소해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가노라면

두 개의 바위가 서 있는데 바로 구봉이선돌입니다.

이 중 작은 바위는 할매바위, 큰 바위는 할아배바위라고 부릅니다.

 구봉이선돌

 

 

 

이 바위를 돌아가면 저 멀리 붉은 등대와 낙조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며,

인근의 육교는 개미허리아취교입니다.

개미허리아취교 밑에는 회를 파는 자동차가 있군요.

 가야할 낙조전망대 (좌측 끝)

 

 

 개미허리 아취교

 

 

 

 

여기서 육교 위로 올라 산길을 걷든지 아니면

좌측의 바닷길을 조금 걸어가면 드디어 낙조전망대입니다.

물론 바닷길을 걷는 것은 썰물 때만 가능합니다.

 

등대 옆에 해상 데크를 세우고 조성한 낙조전망대는

구봉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섬 곳곳에는

낙조전망대 조형물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그 전에는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 사이로 보는 낙조가

가장 멋진 일몰풍경이었지만 지금은 낙조전망대에서 맞이하는

해넘이를 최고의 풍광으로 자리매김해 놓고 있습니다.

 

 

뒤돌아본 구봉이선돌

 

 

 

낙조전망대 뒤에는 해안경계초소가 있으며,

북쪽에 자리잡은 작은 섬 변도(辨島, 꼬깔섬)는 무인도로

꼬깔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2020. 4. 18)

 해안경계초소

 

 

 기암 뒤로 보이는 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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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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