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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북쪽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소재 사랑의 낙조공원은 일몰명소로 잘 알려진 곳으로 변산 팔각정과 사랑의 약속 조형물이 있습니다. 팔각정에 오르면 서해바다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랑의 약속조형물에서 인증샷을 하면 약속이 깨지지 않고 영원한 사랑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인 변산해수욕장 북쪽 끝 언덕에 위치한 사랑의 낙조공원에는 변산 팔각정(전망대)이 있어 변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잘 보입니다. 팔각정 옆에는 사랑의 낙조공원 해넘이 안내도가 있는데요. 부안은 푸른 바다와 붉은 빛 노을이 어우러져 전국에서 손꼽히는 일몰이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따라서 이곳 사랑의 낙조공원도 노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부안군은 이곳 낙조공원에서 바라보는 월별 해넘이 위치와 시간을 QR코드에 넣어 안내하고 있어 여행자들은 4계절 어느 때든 이곳에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팔각정 아래에는 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랑의 약속” 조형물이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가 손이며 사랑의 첫 단계가 손잡기이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까지 손을 잡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자와 여자의 손으로 하트를 조각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사랑의 인증 샷을 하면 약속이 깨지지 않고 연원한 사랑으로 남기를 기원하는 조각작품입니다.
사랑의 약속 조형물에서 나무데크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사랑의 표현 조형물이 있습니다. 2분의 1하트형(또는 반달형, 물소뿔형) 조각은 남성을 표현하며, 비워진 반쪽은 미완성 사랑공간으로 연인이나 가족이 반월형의 모습을 취해 하트를 완성하는 연출을 하면 좋습니다.
물론 사랑을 약속하고 표현하는 조형물도 좋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와 변산해수욕장의 그림 같은 풍경이 정말 일품입니다. 이곳은 서해랑길 부안 47코스 종점이자 서해랑길 부안 48코스 시점이어서 서해랑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정말 멋진 추억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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