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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 연휴가 시작되었다.
경제가 어려워도 고향을 찾아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조상의 차례를 지내려는 행렬이
전국의 도로와 항만으로 끊임없이 모여든다고 한다.

설날 연휴가 시작된 첫날(2009. 1. 24. 토)
전통적으로 설날축제가 벌어지는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았다.

그러나 본격적인 축제(설날 큰잔치)는
다음날부터 3일간(1. 25∼1 .27) 개최되기 때문에
이날은 오후 2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매우 썰렁하였다.
다만 축제를 준비하는 손길만이 분주하게 움직일 뿐이었다.


천우각과 연못 

청우각 광장의 무대  

 
전통공예관 앞 행사장 
 

덕분에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눈 내린 한옥마을을 차분하게 둘러 볼 수 있었다.

그런데 한 무리의 중국관광객이 들이닥쳐 왁자지껄해졌다.
그래도 역시 사람이 모여야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했다.

지난밤 내린 눈이 기와와 응달에
그대로 남아있어 운치를 더해주었다.



신랑각시가 되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외국인 



물 레
 
청사초롱




남산타워

지 게

중국인관광객


전통공예관과 윤비친가에서는
종이로 만든 꽃인 지화(紙花)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으며,
전통공예관 앞 광장에서는 떡메를 치며
찰떡을 만드는 시범을 보여주고 있었다.



떡메를 치다가 손으로 떡을 모으는 작업 중


행사는 공연, 소원, 풍습, 먹거리, 놀이, 체험. 전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다고 한다.
한옥마을에 가면 동장군의 기세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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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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