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한강둔치 변 도로(여의서로)에는
그야말로 벚꽃이 만발하여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도로변에는
꽃수국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 청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이른바 청바지 화분이다.
아마도 다리가 긴 화분대를 만들어
그 위에 화분을 올리고
청바지를 입은 것처럼 연출한 것이리라.
그 모습이 특이해서인지 지나가는 사람 모두가
발걸음을 멈추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청바지 값만 해도 꽤나 돈이 들었을 것 같다.
연출자의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가
봄꽃축제의 명물을 탄생시켰다.
날이 어두워져 조명을 밝히니
청바지가 아니라 백(白)바지 화분이 되었다.
교통안내
반응형
'꽃과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도 함허동천에서 목격한 백목련군락 (9) | 2009.04.18 |
---|---|
무릉도원이라는 명승지에 있는 복사꽃 (6) | 2009.04.16 |
매우 보기 힘든 백색의 겹동백꽃(백동백꽃) (5) | 2009.04.14 |
은은한 향기가 스며드는 라일락 향기 (11) | 2009.04.13 |
한강 여의도봄꽃축제를 더욱 빛내는 봄꽃 (3) | 2009.04.11 |
광양매화마을에서 만난 복수초 (12) | 2009.04.07 |
매화와 벚꽃을 단박에 구분하는 방법 (24) | 2009.04.01 |
산수유에 비해 홀대받는 개나리가 더 아름다워! (9) | 2009.03.22 |
봄의 향기 그윽한 난초와 으아리꽃 (10) | 2009.02.28 |
전남 함평에서 서울로 옮겨온 봄꽃소식 (4) | 2009.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