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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순에나 볼 수 있는 라일락이
서울에도 벌써 피기 시작했다.

이상고온현상이 며칠 째 계속되다보니
양지바른 곳에는 라일락 향기가 진동한다.

라일락은 벚꽃이 질 때 피기 시작한다지만
지금 벚꽃이 절정인데도 라일락이 피었으니
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나보다. 
 





보통의 꽃은 벌 또는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낮에 향기를 내뿜다가도 밤이 되면 이를 멈춘다.

 그러나 수수꽃다리라고 불리는 라일락은
그 향기가 매우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낮보다 밤에 더욱 진한 향기가 나는 특이한 꽃이다.

 따라서 연인과 함께 공원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면
어김없이 라일락이 함께 하고 있다.

물론 아름다운 연인이 곁에 있을 경우
라일락이 없어도 향기가 진동할 것이지만. 




 

라일락 개요

물푸레나뭇과의 낙엽 활엽소교목. 높이는 5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심장 모양이다. 늦봄에 꽃이 끝이 네 갈래가 진 작은 대롱 모양을 이루며 원추(圓錐) 꽃차례로 핀다.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한다.(자료 : 다음 국어사전)

유럽 남동부가 원산지인 라일락은 전 세계의 온대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 꽃은 홑꽃 또는 겹꽃으로 짙은 자색, 연보라색, 푸른색, 붉은 색, 분홍색, 흰색, 옅은 회색, 크림 빛의 노란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는 수백 가지의 변종이 있다. 줄기나 뿌리에서 많은 가지를 낸다. 대개 관목이지만 가지를 쳐주면 키가 작은 교목으로 자란다.(자료 : 다음 백과사전)

☞ 라일락의 이름, 수수꽃다리, 미스김 라일락, 라일락의 꽃말 등은 필자의 엮인글을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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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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