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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박물관

 

 

 

 

 

서울 종로구 화동 소재 정독도서관 부지 내(구 경기고등학교)에 있는 서울교육박물관은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사를 시대별로 전시한 교육 전문박물관입니다. 이곳에는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구분되는데 상설전시실은 삼국시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제도, 교육과정, 교육기관, 교육활동 등에 관한 각종 도표, 사진, 유물 등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어 교육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총 1만 3,500여 점의 보유 자료 가운데 1,300여 점의 전시물은 추억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볼 수 있는 향수 가득한 물건들입니다. 특별전시실에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전”(2024. 9 .11~2025. 7. 31)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물관 출입구는 옛날 학교건물의 재현해 놓은 모습입니다. 로비에는 경기고등학교의 역사와 정독문방구, 1960년대 서울의 산동네 모습 등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경기고교의 역사

 

정독문방구

 

 

 

 

 

 

 

상설전시실은 우리 교육의 뿌리가 된 전통기(삼국시대-조선시대)의 교육, 닫혔던 문이 열리고 시작된 개화기의 신교육, 일본어를 국어로 배우던 강압 속에서 꿋꿋했던 민족저항기 교육, 광복과 6.25동란의 전란 속에서의 교육열, 지난 40여 년 간 교육과정의 변화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시된 수많은 자료들 중 일부는 필자가 실제로 학창시절에 보고 사용했던 것도 있어 정말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야외 컨테이너 박스 같은 곳에는 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을 표현한 사진작가 김완기 특별전(2024. 11. 1-2025. 6. 30)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완기 작가(1944년생)는 교육자 겸 사진초대작가로 교사로 근무하던 당시의 학교와 아이들을 소재로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박물관 뒤로 돌아가면 정독도서관으로 이어지는 넓은 정원이 있는데 “책 읽는 정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오후의 한 때를 즐기고 있군요.

등나무

 

 

 

 

정독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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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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