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전하는 평화메시지

강원도 화천군 소재 <평화의 댐>은 북한 금강산댐의 수공위협에 대비하여 화천댐의 위쪽인 북한강 상류에 조성한 댐이다. 1∼2단계에 걸쳐 건설한 댐의 높이가 127m에 달하므로 거대한 산을 연상케 한다.

이곳에는 <세계평화의 종>이 있다. 이 종은 세계 각 국의 분쟁지역에서 수집한 탄피들을 모아 만든 종으로 평화와 생명 및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1만관(37.5톤)으로 만들어진 이 종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자 1관을 떼어낸 9,999관으로 만들었으며, 남북통일이 되는 역사적인 날 떼어낸 1관을 추가하여 종을 완성한다고 한다.

종 옆에는 세계의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전하는 친필 평화의 메시지가 사진과 함께 동판에 새겨져 있다. 모두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람들인데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메시지는 이외이다. 아마도 강원도출신이기 때문에 배려한 것인지도 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모양새는 좋지 않다.

이들의 평화메시지를 사진으로 소개하다. 메시지의 내용은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아돌프 페레즈 에스키벨(198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르헨티나 민권운동가)

 고르바쵸프(199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전 소련 대통령)

 데스몬드 투투 (198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남아공 대주교)

 호세 라모스 오르타(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전 동티므로 대통령)

 메어리드 코리건 매과이어(1976 노벨평화상 수상자/영국 시민운동가)

 한 승수 (전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