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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직 은행장출신이다. 연세가 70대 후반임에도 아직까지 정정하여 등산과 골프를 즐긴다.
아무래도 구 세대이다 보니 각종 전자기기를 사용하는데는 매우 서툴다.

어느 날 그는 손목시계를 두고 시내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
길을 가다가 현재의 시각이 궁금하여 지나가는 젊은 청년에게 시각을 물었다.
청년은 호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폴더를 열고는 시각을 알려 주는 것이었다.

"아니? 휴대폰으로 시각도 알 수 있는가?"
 
그는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확인해 보니 그곳엔 현재 시각은 물론 날자와 요일까지 있더란다.
지난 수년 동안 휴대폰기기를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현재 시각을 알려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하였다. 

글쓴이도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 언제나 손목시계를 본다.
 바로 옆에 항상 휴대폰을 놓아두지만 이는 전화와 문자메시지용으로만 이용한다.
이처럼 습관은 무서운 것이다.
시각은 반드시 시계를 보아야만 알 수 있다는 고정관념 말이다.

그러고 보면 요즈음 보급형 손목시계의 판매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고가의 시계판매는 여전하지만 젊은이들이 보급형 시계를 착용하는 대신
휴대폰으로 시각을 확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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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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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09.12.17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시계 안 찬 지 정말 오래됩니다.
    휴대폰을 사용하고 부터죠. ㅋ~

  3. 둔필승총 2009.12.17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산에 갈때 휴대폰을 시계로 씁니다.
    땀이 차기 때문에 그때는 휴대폰 시계기능이 반갑죠. ㅎㅎ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2.17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원래 시계차는 걸 시러해서 그런가 그냥 휴대폰으로 시계를 대신하죠.

    심지어 공부하다가도 엄연히 탁상시계가 있어서 습관적으로 폰으로 시계를

    그나저나 어제 차차차 정말 골때리던데요ㅡㅡ;

  5. 임현철 2009.12.17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습관의 무서움이군요.

  6.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17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제 어머니에게 시계가 가장 크게 보이도록 세팅해드렸는데...
    어르신들도 은근히 핸드폰으로 보는 시계가 편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저 분은 몰랐다니..^^

  7. Favicon of http://nettenna.tistory.com BlogIcon 넷테나 2009.12.17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요 시계를 잘 안차고 다닌지가 오래되었는데
    가끔 액세서리로 착용을 해도 시간을 확인할 때는 핸드폰을 꺼내서 봐요 막 가방에서 꺼내고.. 뭔짓인지..ㅋㅋ

  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2.17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계 안 찬지 오래되었어요. 휴대폰으로...ㅎㅎ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1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신세대라 이제
    핸드폰이 시계입니다.
    그 외 광고에 나오는 유신랑이
    '뭐 시계...'하는 것처럼 요

  10.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2.17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떨 땐 시계를 차기도 하는데
    그 때도 휴대폰을 열어 시계를 보게 되더군요.
    현대인에게 시계는 장식의 기능이 더 강조되는 듯...

  11. Favicon of http://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12.17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하려고합니다. 이해해요.
    전 저 분만큼 모르는거 투성이라. 이해합니다 ^^

  12.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2.17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세상은 이렇듯..it기술이 일상속에 깊게 파고드는 현실에까지 이르른게 맞는것 같아요..
    저부터도..핸폰으로 시간을 보게 되니..
    사업적으로 고급시계차고 나가는일 외에는..시계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것 같아요..

  13. Favicon of http://www.indianabobs.com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2.17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저도 외출할때 손목시계 안찬지가 꽤 된것 같습니다.^^
    가끔 운동할때 시계를 차긴 하는데 영 어색하고 손목이 답답하더라구요.
    주변에 손목시계 차는 사람도 드문것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17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을 볼러고 핸폰을 꺼내다가 몇번을 떨어트리고..
    언제가부터 내 손목에는 시계가 있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손목에 시계를 보는게 익숙해져버렸어요..
    ㅎㅎㅎㅎ

  15.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09.12.17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우린 고대와 근대와 현대가 맞물려 돌아가는 엄청 정신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

    저희 눈으로 '타자기'의 종말도 보았고, '공중전화'의 형편없는 몰락도 보았지요.

    이제 '시계'의 차례이군요.
    과거엔 필수품, 이제는 추억의 기념품!~~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2.17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맞습니다. 습관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17.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2.17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고 항상 휴대폰으로.....
    그러고보니 시계 안찬지가 몇년은 된듯합니다.....

    참....^^

  18.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17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휴대폰을로 시간을 확인한답니다.
    시계를 차고도 꼭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게 어느새 습관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외출할때 손목시계도 안차고 다니는 일이 많아요..

  19.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17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핸드폰 있어도 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은 늘 손목을 보더군요.

  20.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18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도 갖고 시계도 차는 사람들 ..
    사실 불편하지 않은지..
    습관은 참으로 무서운거네요..^^

  21. Favicon of https://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2.1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계 안차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집 서랍 구석에 몇개쯤 뒹굴로 있을 듯...

    사진속 핸드폰이 저랑 같은 거네요..ㅎㅎ..왠지 반갑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