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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25년 전 아버지를 살해한 4명의 원수를 찾아 신의 이름으로 하나하나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최강타(마이클 킹, 피터 팬/송일국 분)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슈퍼맨처럼 종횡무진 활동합니다.

원수 갚는 이야기 속에도 여러 형태의 러브 라인이 등장하는데요. 최강타에게는 비비안 캐슬(한고은 분)이라는 여인이 있는데, 그녀는 절세의 미모와 뛰어난 처세술을 가진 캐슬그룹의 대표이사입니다. 그녀는 강타를 흠모하며 그의 명령이라면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잘 따릅니다. 그러나 강타는 비비안을 사업파트너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비비안 캐슬에 쏙 빠진 장호

강타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 중에 용비그룹 회장 장용(정한용 분)이 있는데, 그는 슬하에 장호(조진웅 분)와 장미(유인영 분) 두 남매를 두었습니다. 여자와 술과 도박을 좋아하는 장호는 용비그룹의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 비비안 캐슬에게 쏙 빠져 그녀를 차지하려고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비안은 장호의 애간장을 태우면서도 절대로 그에게 입술마저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의 눈앞에서 요염한 자태를 취해 그의 혼만 빼놓을 뿐입니다. 그녀는 도청장치가 들어 있는 시계를 장호에게 선물하며 자기의 심장소리라고 생각하고 내 심장이 멎을 때까지 절대로 풀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녀의 말 한 마디에 장호는 그만 넋을 잃을 지경입니다.  그는 항상 시계를 차고 다니며 자신의 말과 행동을 강타에게 노출시킵니다.  





▲ 원수의 딸과의 키스도 황홀할까?
 
장호의 여동생 장미는 강타를 보자마자 단숨에 그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그녀는 든든한 집안을 가진 배경과 아름다운 외모로 자칭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며 수많은 재벌2세 및 인기스타와 염문을 뿌렸는데, 혜성처럼 나타난 강타를 그만 짝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강타의 잘 발달된 근육을 바라보기만 해도 심장박동이 빨라집니다. 옷과 구두 선물을 가져간 강타가 장미에게 목걸이까지 주자 감격에 겨운 장미가 말합니다. "당신이 날 미치게 해! 당신이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다할 꺼야!"   

강타는 장미와 두 차례나 키스를 했습니다. 원수의 딸과 하는 키스도 짜릿하고 황홀할까요? 이미 강타는 장미가 집으로 초대하도록 하여 금고를 열다가 방안에 갇힌 비비안을 구출했습니다. 강타는 장미로 하여금 장미재단에 많은 돈을 출연하게 해서 좋은 사업을 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개선하도록 유도합니다. 강타가 원수의 딸인 장미에게 이런 일을 시키는 것은 분명히 장용 회장의 재산을 빼내겠다는 속셈 같은데 아둔한 글쓴이는 그 진심을 잘 모르겠습니다.   




▲ 진보배 기자를 둘러싼 삼각라인
 
한편, 월간 고려 르뽀기자인 진보배(한채영 분)는 하와이 출장 중 강타의 적(敵)인 강태호 회장(김용건 분)의 사망과 관련해 강타와 인연을 맺습니다. 그 후 귀국해서도 강타는 보배가 경마장에서 말의 등에서 떨어질 순간 구해 주었고, 그녀가 장용의 수하에게 납치되었을 때도 구출해주는 등 그녀가 어려울 땐 항상 곁에서 도와 줍니다. 보배의 마음은 점점 강타에게 쏠립니다.



또 다른 강타의 적인 황림그룹 회장 황달수(이재용 분)에게는 아들 황우현(김민종 분)이 있습니다. 그는 국정원 특수수사팀장으로 첫사랑인 보배를 아끼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강타가 나타나고 난 이후 보배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아 그는 강타를 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겁니다.





▲ 실타래처럼 얽힌 러브라인
 
보배와 강타 및 황우현의 삼각간계, 헛물만 켜는 장호의 비비안 캐슬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비록 입술은 허용했지만 원수의 딸인 장미를 이용하려는 강타와 이를 모르고 사랑에 눈이  먼 장미 등, 이들이 펼치는 사랑 놀음도 재미있는 볼거리입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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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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