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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의 안내지도를 펼쳐보니
<뽈랄라 수집관>이라는 희한한 이름의 장소가 눈에 띄었어요.
이는 현태준 씨가 국내외에서 수집한 장난감을 포함하여
잡동사니들을 모아 놓은 백화점입니다.

이들 장난감은 1970-80년대에 한국에서 유행했던 것들입니다.
"뽈랄라"라는 말은 "너무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라는 뜻이랍니다.

수집관 입구의 재미있는 설명문만 읽어보아도
주인장이 매우 유머가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의 계단과 전시실 안쪽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남긴 글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전시장소는 협소하지만 유리책장에 빼곡이
전시된 물품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전시관 내에서는 사진촬영금지이지만
주인의 양해를 받아 몇 장 찍었습니다.
그런데 실내이고 유리의 반사로 사진이 선명치 못하네요.

 

 

 

 

 


 

어린이들과 연인들은 물론 어린 시절
장난감을 좋아했던 어른들에게도
이 수집관은 매우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뽈랄라 수집관>은 홍대 거리의 숨은 명소입니다.

 

 

 

 

 

 

☞ 가는 길 :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
(아래 약도의 4번출구는 8번출구로 변경됨)나와
우측으로 약 50미터 들어가면 걷고 싶은 거리입니다.
여기서 약 50미터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 큰길을 따라 가면 간판이 보입니다. 

 


수집관 위치도(자료 : 뽈랄라 상회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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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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