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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직단 사직대제

                                                                             단군성전


▲ 서울사직단과 사직대제

서울경복궁에서 사직터널로 가는 길목에는 사직공원이 있는데 이의 중심 시설물은 서울사직단입니다. 우리는 흔히 역사 특히 역사드라마에서 종묘와 사직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종묘사직(宗廟社稷)은 왕실과 나라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종묘(宗廟)는 조선시대 왕가의 신위(神位)를 봉안한 사당이며, 사직(社稷壇)은 국가에서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입니다.   

조선조에는 경북궁 동쪽에는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배치하였는데 서울사직단은 바로 이곳입니다. 사직단은 문화재 보호시설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직접 출입이나 왕래는 할 수 없고 대신 사직단 홍살문이나 돌담 너머를 통해서 제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쓴이가 찾은 날은 마침 사직대제가 열리고 있어 사직단이 개방된 날입니다. 붉은 색 홍포를 입은 제관들이 줄을 지은 채 대제를 치르고 있는 모습은 장관이었지만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사직단 정문

사직공원 안내도

 사직대제 현수막


 

 

 

[사직단 개요]

사직단은 두 겹의 담장 안에 둘러싸여 있으며, 담장의 사방에는 홍살문을 세웠다. 토지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사단(社壇)은 동쪽에,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직단(稷壇)은 서쪽에 배치했으며, 단의 형태는 '하늘을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에 의해 네모난 방형(方形)으로 만들었다. 단의 둘레에는 3층의 돌계단을 사방으로 둘렀으며, 단 위에는 각 방위에 따라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등 다섯 가지 빛깔의 흙을 덮었다.

처음 조성 시 단 주변에 동ㆍ서ㆍ북쪽 산기슭을 따라 담장을 두르고 그 안에 신실(神室)을 두었는데, 임진왜란 때 신실 등은 모두 소실되었다. 선조 말년에서야 수복되고 역대에 걸쳐 수리가 계속되었다. 신문(神門)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집으로 원래의 위치에서 약간 뒤로 물러나 있다.

일제(日帝)가 조선의 사직을 끊기 위해 사직단의 격을 낮추어 공원으로 삼으면서 크게 훼손되었고, 도시 계획 등을 거치면서 면적이 축소되었다. 이후 1980년대 말에 사직단 정비 사업이 추진되어 단과 그 주변이 일부 복원되었다.(자료/다음백과사전)

 



▲ 단군성전

사직단 왼쪽 길을 따라 가다가 공터에서 계단을 오르면 단군성전입니다. 단군성전은 우리 겨레의 시조인 단군 할아버지를 모신 성전입니다. 전국에 단군성전이 산재하지만 이는 공공건물로 건립한 유일한 성전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반듯한 한옥에 단군의 표준영정을 조형물로 제작해 봉안하고 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에 즈음하여 자녀들과 함께 사직단과 사직공원 그리고 단군성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2011. 9. 18) 

 단군성전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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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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