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구절리 역의 상징인 여치의 꿈 카페

 

 

우리나라 레일바이크의 선두주자인 <정선 레일바이크>는
구절리 역에서 아우라지 역까지 7.2km거리의 철로 위를
자전거형의 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멋진 레포츠입니다.

이 레일바이크의 출발역인 구절리역 역에는
여치 두 마리가 교배하는 형상의 조형물이 있는데 
이는 무궁화호 객차를 이용하여 만든 <여치의 꿈 카페>로
아래층은 스파게티 전문점, 위층은 카페입니다.
2층 카페에 오르면 주변 풍광이 잘 보입니다.

 

 

 

 

2층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여치의 꿈 카페 옆에는 <기차펜션>이 있는데
이는 기관차 1량과 객차 4량을 개조하여
10실의 방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객실은 한실과 양실이 있으며 방안에는 욕조와 컴퓨터, TV,
정수기 등 최신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3개동의 <캡슐하우스>가 보입니다.
이 하우스도 역시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입니다.

 

그리고 기차펜션 옆에 나란히 서 있는 기차는 <풍경열차>입니다.
레일바이크 맨 뒤를 따라 아우라지 역으로 가서
관광객을 태우고 레일바이크를 끌어서
구절리역으로 되돌아오는 열차입니다. 
사람들은 레이바이크를 탈 때보다는 또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절리 역에 오면 레일바이크를 타기도 전에
이런 아기자기한 볼거리들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한 줄 모릅니다.
(2011. 11. 4)

 레일바이크를 타고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 이 글은 <코레일투어>가 주관하고 <영월 다하누촌>이 후원한
정선영월 팸투어(1일/영월5일장-정선 레일바이크-영월 다하누촌)에
참가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