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단오절(2008. 6. 8)을 맞이하여 <순정효왕후 윤씨친가>에서 궁중머리전시회가 열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궁중의상을 입은 마네킹이 실제 궁중머리를 단장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사극에서 보던 것 보다 더 크게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만 마네킹 옆에 아무런 설명이 없어 머리를 하고 있는 사람의 지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음이 아쉬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머리는 진짜 사람머리로 틀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가발이라고 한다. 이 머리에 옥과 금 등 여러 가지 장식을 많이 하는데, 조선시대의 원래 방식대로 한다면 그 무게만도 약 4kg 정도 된다고 한다. 사정이 이러하니 사극을 촬영하는 여배우들도 얼마나 힘들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회 안내서에 의하면 이들 모형은 신윤복, 김홍도 등의 풍속화를 바탕으로 조선후기 여성의 다양한 머리양식을 재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머리를 길게 풀어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은 한마디로 놀라울 따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시대에는 이들 큰 머리(가채)의 크기가 클수록 여성들의 지위가 높았다고 한다. 큰 머리는 부녀자들이 단순히 머리장식을 하는 것 이상으로 사치를 하여 많은 폐단이 있었다. 그래서 영조는 큰 머리를 못하게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에 조선조의 여인들의 머리모양은 영조이전과 이후로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2008. 6. 8).  끝.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 스크랩 안내 :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penn157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