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로 관광명소가 된 부산 누리마루

 

 

 
누리마루 APEC(아시아 태평양정상회의) 하우스는
2005년 11월 APEC정상회의 때 제2차 정상회의장과 오찬장으로 사용되며
21개 나라 정상들의 공식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역사적인 정상선언문 발표가 있었던 곳입니다. 

누리마루 APEC는 특히 12개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는
한국 전통정자를 본떠 한국의 전통미를 가미한 현대식 건축물입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상, 세계)와 마루(정상, 꼭대기),
APEC 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 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리마루APEC하우스는 이미 국내·외 인사들의 내방을 통해
역대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고
천년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동백섬과 더불어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마천루들을 바라보니
부산의 해운대가 몇 년 사이에 천지개벽이 된 듯 합니다.
 흡사 비행접시를 연상케 하는 누리마루로 들어가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정상들에게 제공했던 소담스런 한식이 눈길을 끕니다.

 

 

 

 

 

 

 

 

 

 

 

 

 

 

 

이웃한 등대에서 바라보는 누리마루의 모습이 가장 조망이 좋습니다.
APEC 정상들도 이곳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누리마루는 해운대와 동백섬의 꽃이 되었습니다.
(201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