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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단오절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는 단오부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북무형문화재 조충익(태극선), 김동식(합죽선), 엄재수(합죽선), 전정희(태극선)의 부채작품을 전시했습니다.
합죽그림선
한지태극선
무궁화선
합죽황칠선
탈모양태극선
지난해에는 색상이 매우 화려하고 모양도 다양한 부채가 선보였는데, 금년에는 태극선을 제외하고는 빛깔이 매우 은은하고 고풍스럽습니다.
통대나무미선
합죽조각선
오엽선(오동나무 잎과 같음)
연을 주제로 한 연엽선과 연화선은 연잎모양과 연꽃모양으로 만든 부채입니다. 연꽃은 불교적인 의미 외에 고결함을 상장하며, 사찰과 궁중, 귀빈 및 서민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된 문양입니다.
십장생선
공작모란선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던 시절 부채는 더위를 식히는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부채는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기능뿐만 아니라 햇볕가리개, 무당의 춤 부채, 얼굴 가리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전문가가 만든 단오부채를 감상하면서 올 여름에는 외출 시 부채 하나쯤은 핸드백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를 권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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