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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5. 2. 1 방영된 제875회의 주제는 “인도네시아의 푸른 보석, 빈탄 & 바탐”이였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8.6배, 인구는 27,979만 명, 수도는 자카르타입니다.
빈탄섬은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에 속한 섬으로 싱가포르 해협을 사이고 두고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탄중피난은 이곳의 주도이며 파시르 비루는 모래사막언덕에 코발트빛을 내는 큰 오아시스(호수)가 있는 사진명소입니다. 이곳은 과거 모래채취장이었으나 이를 중단한 이후 명소로 변했습니다.
사파리 라고이 빈탄은 멸종위기 동물센터로 태양곰, 안경원숭이, 흰색도마뱀, 악어, 뱅골호랑이, 코끼리 등 57종 500여 마리의 동물을 키우는데 주로 밀렵꾼들의 불법 암시장거래 또는 생태계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동물들을 데려와 키우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친구는 오랑우탄이라는군요.
500로한사원은 중국계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사원으로 500아라한의 조각상이 이채롭습니다. 이들은 석가모니의 교리를 실천하기 위해 모였던 500명의 아라한으로 불교에서 공덕을 갖춘 500명의 제자들입니다. 아라한은 모두 다른 표정으로 조각해 인간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빈탄트레저 베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인공 해수풀 수영장으로 길이는 800m, 깊이는 2.5m 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천국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인접 국가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야간 맹그로브 투어를 하면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답니다.
빈탄섬 탄중피난에서 여객선을 타고 1시간 만에 바탐으로 갑니다. 바탐은 동남아 해상교통의 요지에 자리한 자유무역지대로 말레이인과 중국인 그리고 소수의 토착만이 살고 있습니다. 바탐 중고시장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많은데 과일가게에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뱀과일을 비롯한 열대과일이 즐비합니다.
바탐 그랜드 모스크 사원은 15,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사원으로 이곳 주민들의 자부심이라는군요. 나고야 푸드코트는 가성비가 좋아 내외국인 모두가 선호하는 식당입니다. 이슬람 문화권의 음식제한도 이곳에서는 전혀 없어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판타이 발레 발레 마을은 전통가옥에서 살아가는 곳으로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전통춤 공연을 합니다. 바렐랑 다리는 바탐섬과 주변 섬을 이어주는 랜드마크 다리입니다. 플라오 아방 브사르는 약 400여 수상가옥이 있는 한적한 섬마을입니다. 주민의 90%는 어부로 일부 주민들은 양어장을 운영합니다. 큰 물고기의 밥으로 작은 생선을 준다니 사료비가 들지 않겠네요. 물고기는 약 3년 정도 키워 출하합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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