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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12. 14 방영된 제871회의 주제는 “석양의 댄스, 우루과이”였습니다. 우루과이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0.8배, 인구는 342만 명, 수도는 몬테비데오입니다.
몬테비데오 전통시장은 1주일에 1회 열리는데 가격이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우루과이는 인구 1인당 3.5마리의 소를 키우며 이는 세계에서 1위입니다. 해변가에는 한국예술가 유영호의 작품인 인사하는 사람(greeting man)이 세워져 있더군요. 매년 10월 열리는 문화유산의 날 축제 기간에는 시청사 전망대에서 민속춤 공연이 열라며, 밤이면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축제를 즐깁니다.
푼다 델 에스테는 몬테비데오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해안도시로 해변풍광이 이름다워 남미 부자들의 별장이 많은 곳입니다. 해변의 손가락 조형물(라 마노)은 명소라고 하는군요. 배를 타고 물개 섬 가까이로 가니 수많은 물개들이 배 주위로 다가옵니다,
카사 푸에블로는 대중을 위한 집이란 뜻으로 우루과이 예술가 카를로스 파에스 빌라로가 설계하고 건축한 것으로 작업실과 전시실 및 호텔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새 둥지를 모티브로 지어 내부는 곡선위주입니다. 이 건축물은 바닷가 석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낙조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매일 낙조를 보면서 시 낭송회가 열립니다.
로차 주의 카보 폴로니오 국립공원은 바다로 뻗어 나온 작은 반도로 해안과 모래사구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이곳 숙소는 전기와 인터넷 사용이 제한될 정도로 소박한 곳입니다. 등대가 있는 주변바위는 물개의 휴식장소로군요. 등대에서 500m 거리의 섬도 물개의 천국입니다.
발리사스 강은 대서양과 카스티요스 석호를 연결합니다. 이곳 숲의 나무 옴부는 속이 비어 있는 게 특징인데 나이테가 없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군요. 400년 전 스페인과 포르투갈세력이 이 도시를 두고 서로 쟁탈전을 벌이면서 두 나라의 문화가 스며들어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습니다.
콜로니아 신항구는 아르헨티나로 나가는 관문입니다. 여기서 여객선을 타고 아르헨티나 제1의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합니다. 라 보카항은 관광객들의 활기가 가득하더군요. 축구 선수 메시(조형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발코니는 인산인해입니다. 이곳은 음악과 노래가 매혹적인 탱고가 유명합니다. 탱고의 다리는 탱고를 추는 여성의 다리를 형상화한 교량입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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