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10회-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

 

 

 

 

 

tvN이 방영중인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입니다.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여성4인방(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합류했습니다.

 

 

 

 

 

 

프로그램 정보를 보면 “아마도 당신이 가보지 않았을 로맨틱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등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다.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라고 소개합니다. 4인방은 앞으로 11박 12일 동안 요즘 뜨고 있는 유럽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독일을 아우르는 2,168km의 대장정을 떠납니다.

 

 

 

 

이탈리아에서 여정을 끝마친 여배우들은 쾌적한 날씨에 이탈리아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북쪽의 오스트리아를 향해 차를 타고 달립니다. 중간에 이들은 에메랄드 빛 호수를 발견하고는 정차해 호숫가로 갑니다. 물가에는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뒤에는 산들이 포근히 호수를 감싸고 있는 환상적인 풍경에 매료됩니다. 저 멀리 호수 끝에는 지나온 돌로미티의 수려한 자태가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 바로 산타 카테리나 호수입니다.

 

 

 

 

 

 

 

 

 

 

깜짝 호수의 풍광에 취한 후 이들은 이탈리아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로 왔습니다. 거친 산악지대였던 이탈리아와는 달리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주변에는 완만한 산과 초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잘차흐 강이 흐르는 잘츠부르크에 도착합니다. 잘츠부르크는 음악과 예술이 있는 왕실의 도시입니다.

 

 

 

 

 

 

 

 

 

 

 

이들은 먼저 호텔의 고급 레스토랑에 들러 왕실디저트를 주문해 시식합니다. 여기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들린 곳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맛에 잠시 빠졌던 이들은 정신을 차라고 인근 미라벨 궁전으로 갑니다. 이 궁전은 17세기의 대표적인 궁전으로 당시 대주교가 연인을 위해 지은 것입니다. 정원의 문양과 동상들도 모두 대칭으로 배치해 궁전정원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선생님과 아이들이 뛰어 놀았던 곳입니다.

 

 

 

 

여배우들이 먹은 커피와 디저트

 

미라벨 궁전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

 

 

 

 

 

 

잘츠부르크 도심을 잠시 산책한 이들은 캠핑장소인 할슈타트로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호수가 많기로 이름난 잘츠카머구트 지역으로 할슈타트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오스트리아는 호반의 나라로 설산의 빙하가 녹아서 만든 호수들이 1천 여 개에 달할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 할슈타트호는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입니다. 캄캄한 방중에 캠핑장에 도착한 이들은 텐트를 치고는 라미란이 끓인 라면과 카나페(샌드위치)로 배를 채운 후 꿈나라로 갑니다.

 

 

 

 

 

 

 

 

 

 

 

 

 

 

 

다음날 아침 기상해 보니 밤새 비가 내렸군요.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할슈타트 호와 건너편 산기슭의 동화 같은 마을은 정말 상큼한 풍경입니다. 모닝커피 한잔을 마신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리셉션에 들렀더니 동화속의 할아버지 같은 분(캠핑장 사장)이 옛 마차를 개조한 캠핑카 내부를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마치 중세시대 공주의 오두막집을 보는 듯합니다. 이건 19세기의 캠핑카를 재건한 것이라네요. 이들은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할슈타트 마을로 갑니다.

 

 

 

 

 

 

 

 

마차를 캠핑카로 꾸민 후덕한 모습의 사장

 

할슈타트 마을

 

 

 

 

 

☞ 위 사진은 tvN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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