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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보정산 대족석각(암벽에 조각된 당송시대 석각)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11. 23 방영된 제867회의 주제는 “대륙의 멋과 맛, 중국 충칭과 청두”였습니다. 중국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43.5배, 인구는 14억 2,517만 명, 수도는 베이징입니다.

 

 

 

 

 

 

 

충칭은 베이징, 상하이, 톈진과 함께 중국 4대 직할시 중의 하나입니다. 장강을 끼고 있는 충칭은 인구 약 3,200만 명의 거대도시입니다. 빠이하오츠지에는 도심 속 먹자골목으로 매운 맛이 유명합니다. 츠치커우는 명청 시대 도자가 굽던 마을로 훠궈(끓는 육수에 육류나 채소를 즉석에서 담갔다가 꺼내 먹는 탕 요리)의 본고장이라고 합니다.

 

 

 

 

 

 

 

 

 

 

 

충칭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있는데 1940년부터 해방 때까지 사용하였으며 1995년 복원 후 개관한 곳입니다. 인민대례당은 중국 10대 건축물의 하나인 충칭의 랜드마크 건물이며 충칭은 야경이 매우 화려한 도시입니다. 홍야동은 장강 옆 절벽에 있던 군사요새를 개조해 만든 야간명소(11층 규모)로 이 주위에는 야경을 보려는 인파로 넘쳐납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중국 소수민족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이라는군요.

 

 

 

 

 

 

 

 

 

 

 

 

 

 

 

 

 

 

보정산은 충칭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산으로 대족석각이 유명한데 이는 약 500m에 이르는 암벽에 조각된 당송시대 불교석각(도교도 있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약 500여개의 불상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석가열반상은 길이가 31m, 높이가 5m인 와불입니다. 전각에 있는 천수관음상은 1007개의 팔이 엉켜 있는 금박 보살상입니다.

 

 

 

 

 

 

 

 

 

 

 

 

 

 

 

청두는 쓰촨성의 성도로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였습니다. 청두의 판다생태공원은 100마리 이상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판다사육지입니다. 레서판다는 히말라야산맥과 쓰촨성의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곰보다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쓰찬은 맛의 고장으로 판다의 인기를 상징하듯 판다아이스크림도 팝니다. 거리에는 꼬치음식이 즐비하군요. 이곳은 마파두부의 원산지이기도 합니다.

 

 

 

 

 

 

 

 

 

 

 

 

 

두보초당은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가 살았던 집터에 조성한 기념관으로 시성(詩聖)인 두보를 기리는 곳입니다. 그는 4년간 이곳에 머물며 240편의 시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은 학교에서 배운 두보시를 기억하며 이곳은 찾는답니다.

 

 

 

 

 

 

 

 

 

 

 

 

 

 

청두는 습도가 높아 술이 유명한데 수정방은 중국에서는 중고급주에 속하지만 한국에서는 중국 3대 명주로 평가할 만큼 인기가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술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시음도 가능합니다. 쓰촨술은 쓰촨요리와 함께 먹어야 제 맛이 난다는군요. 77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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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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