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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디시우시의 야생화군락지

 

 

 

 

 

tvN이 방영중인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입니다.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여성4인방(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합류했습니다.

 

 

 

 

 

 

프로그램 정보를 보면 “아마도 당신이 가보지 않았을 로맨틱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등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다.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라고 소개합니다. 4인방은 앞으로 11박 12일 동안 요즘 뜨고 있는 유럽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독일을 아우르는 2,168km의 대장정을 떠납니다.

 

 

 

 

 

베수비오화산이 바라보이는 텐트장에서 이탈리아남부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이들은 다음날 아침 나폴리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북부 베네치아 공항에 도착합니다. 새로운 렌터카를 빌린 이들은 자동차를 이용해 돌로미티로 향합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스쳐지나가면서 마트에 들러 텐트에서 먹을 식재료를 구매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빗속을 뚫고 750m를 달려 주차장으로 갑니다.(펜펜 생각/왜 마트에서 우산을 구입하지 않았을까요?)

 

 

 

 

 

물에 빠진 생쥐 모습으로 자동차에 승차한 이들은 장대비를 뚫고 256km 거리의 돌로미티로 향합니다. 그런데 어느새 비가 그치고 바깥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길 양옆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악지대에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이탈리아 북부는 알프스에 포함된 곳으로 돌로미티는 요즘 가장 핫한 알프스 지역의 하나입니다.

 

 

 

 

 

 

 

 

 

드디어 밤이 되었고 마지막 10여 km의 산악길은 그야말로 구절양장(九折羊腸)처럼 꼬불꼬불합니다. 장장 4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알페디시우시 안에 있는 작지만 아늑한 산장입니다. 이곳에 여장을 푼 이들 중 라미란과 박선영은 된장찌개로 허기를 달래는데, 이세영과 박주빈은 먹지 않고 그냥 꿈나라로 갑니다. 시간은 새벽 2시로군요.

 

 

 

 

 

 

 

다음날 기상한 이들은 주변 풍경에 매료됩니다. 이곳은 바로 유럽의 가장 넓은 고산초원이라는 알페디시우시(축구장 8,000개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돌로미티 지역은 면적만 서울의 3배 수준이어서 매우 넓으며 트레킹 코스만도 60개가 넘는답니다. 가벼운 아침식사를 마친 이들은 일단 야생화 군락지를 찾아 나섭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떠 있고 녹색의 초원은 푹신푹신한 풀밭 같습니다. 인근에 있는 슐레른(2,564m)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돌로미티 지역

 

 

 

 

 

 

이들은 파노라마 리프트를 타고 해발 2,015m 정상에 도착해 야생화를 만납니다. 초원은 완전히 노란색과 흰색의 야생화로 뒤덮인 비현실적인 풍경입니다. 이곳은 약 790여 종의 야생화가 있는 세계 최대 군락지로 6월말에서 7월초까지 약 3주간만 볼 수 있는 이곳의 보물입니다. 이들은 언덕을 올라 오두막으로 갑니다. 오두막은 옛날 목동과 가축이 머물던 숙소(말가)였으나 지금 돌로미티에서는 여행자가 꼭 방문해야할 쉼터(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 1천 여 개의 오두막이 있는데, 대부분의 오두막은 고원에 자리 잡아 빼어난 조망을 자랑합니다.

 

 

 

 

 

 

 

 

 

 

 

 

 

 

 

 

 

 

 

 

 

 

 

 

☞ 위 사진은 tvN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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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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