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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방영중인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입니다.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여성4인방(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합류했습니다.

 

 

 

 

 

 

프로그램 정보를 보면 “아마도 당신이 가보지 않았을 로맨틱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등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다.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라고 소개합니다. 4인방은 앞으로 11박 12일 동안 요즘 뜨고 있는 유럽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독일을 아우르는 2,168km의 대장정을 떠납니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가 보이는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들(여배우 4명)은 다음날 아침 빵을 사러 할슈타트마을로 갑니다. 눈에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모두 그림 같습니다. 사람들이 운집한 빵집에서 모닝 빵을 구입한 이들은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는 캠핑장으로 복귀합니다. 라미란이 요리한 파스타면과 구입한 바게트빵을 함께 먹은 후 현지주민들이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본 라미란과 곽선영은 물놀이 보조기구를 찬 채 할슈타인 호수로 뛰어 듭니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이 고인 이곳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다시 할슈타트 마을로 나온 이들은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소품들을 보며 눈이 돌아갑니다. 특히 소금가게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잘츠부르크의 잘츠(Salz, 영어의 Salt))와 할슈타트의 할(Hall)은 소금을 뜻하기에 이곳은 오래전 소금광산이 유명했던 곳이지요.

 

 

소금 가게

 

 

 

 

 

 

이들은 할슈타트를 대표하는 사진명소를 찾아 길을 가다가 광장에 도착했는데 그만 동화속의 공주가 되었습니다. 바로 인근 호숫가로 나오니 환상적인 뷰포인트(view point)인데, 컴퓨터와 TV에서 보던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보니 참으로 황홀합니다. 계단 위에 위치한 교회 옆 묘지와 납골당도 아늑하게 꾸며 놓아 마치 화단 같습니다. 묘지 뒤 사탑 안에는 약 1,200여 개의 유골이 보관된 납골당으로 이는 할슈타트의 특별한 장례문화를 나타낸 것입니다.

 

 

 

 

 

 

 

 

 

 

 

 

 

 

 

 

 

 

할슈타트 마을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낸 이들은 다시 캠핑장으로 되돌아와 저녁 준비를 합니다. 라미란이 이 고장의 특식인 슈니첼(우리나라 돈가스와 유사)을 요리하고 이세영이 샐러드를 만들어 함께 먹으니 꿀맛입니다. 그런 다음 곽선영이 고추장찌개를 끓이고 라미란이 꽃소금(꽃을 넣은 소금/여기서 구매)을 뿌려 고기를 굽습니다. 또 오이무침을 뚝딱 만드는군요.

 

요리한 슈니첼

 

 

 

그간 빙하호수의 찬 물에 담가 두었던 맥주를 꺼내 건배를 하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그런 다음 고추장찌개와 고기로 밥을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양식과 한식으로 두 번이나 저녁을 먹는군요. 식사 후 고개를 호수 쪽으로 돌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 노을이 집니다. 잊지 못할 순간을 기억하며 머리 위에 총총히 빛나는 별을 가슴에 품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위 사진은 tvN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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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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