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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26. 1. 19∼1. 22 기간 중 “세계테마기행 프로방스 아트로드”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프랑스 국가공인 가이드 류은혜가 안내합니다. 프랑스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2.45배, 인구는 6,665만 명, 수도는 파리입니다.

[1] 샤갈의 도시, 니스 생폴드방스
코트다쥐르는 지중해를 품은 프랑스를 뜻하는 말로 이 해안의 서쪽을 프로방스라고 합니다. 이의 대표적인 해안도시가 바로 니스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고급 휴양시설이 늘어서 있습니다. 해안의 네그레스코호텔은 외부도 화려하지만 내부에는 90여 점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17-18세기 왕족과 귀족의 초상화가 많은데, 루이 14세와 15세의 초상화, 나폴레옹 3세의 초상화도 있습니다. 이런 귀중한 미술품 수집가의 초상화도 있군요.







니스도심의 마세나 광장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관문입니다. 100년 역사를 가진 식당에서 니스식 전통모둠요리로 배를 채웁니다. 샤갈(1887-1985) 국립미술관에서는 색의 삼원색(빨강, 파랑, 노랑)과 빛의 삼원색(빨강, 초록, 파랑)을 잘 사용한 유대인 출신 화가 샤갈의 작품을 만납니다.




생폴드방스는 프로방스에 위치한 니스 인근의 중세마을로 군사적 요충지인 요새마을입니다. 성벽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 공동묘지에는 샤갈의 무덤이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의 무덤에 유일하게 유대인인 샤갈이 안장되었습니다. 이곳의 골목길에는 미술관이라고 불러도 좋은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앙티브는 니스와 칸 사이에 있는 해안도시로 일출명소입니다. 이곳에도 유명한 조각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에즈는 니스 동쪽 절벽 해발 고도 400m 높이의 바위산 정상에 건설된 마을입니다. 이곳의 좁은 골목은 그냥 사진촬영명소이며, 정상의 열대정원(선인장과 다육식물)도 볼거리입니다.





[2] 반 고흐 작품 속의 거닐다
아를은 로마시대 유적과 중세건축이 잘 남아 있는 도시로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머물며 명작을 남긴 도시입니다. 아를 고대극장과 원형경기장 같은 건축물을 보면 이곳이 고대 로마시대 가장 중요한 거점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흐는 1880년대 후반 이곳을 찾아 노란집,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병원 정원 등 명작을 그렸습니다.




생폴 드 모졸 병원은 옛 수도원 정신요양병원으로 폴 고갱과의 갈등으로 귀를 자른 후 고흐가 입원해 걸작을 그린 명소입니다. 그는 붓꽃, 착한 사마리아인, 자화상, 꽃이 핀 아몬드 나무, 낮잠,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빈센트 반 고흐의 방, 밀밭 등 150여 점의 작품을 그렸습니다. 특히 이 자화상은 그가 그린 자화상 중 43번 째 마지막 자화상입니다. 요양원은 현재 복원되어 문화공간으로 사용됩니다. 고흐의 병실도 재현해 놓았군요.










루마 아를은 반 고흐 작품과 자연의 빛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작품입니다. 카마르그는 아를 남쪽 약 30km지점에 있는 론강하구의 자연보호습지로 소금평야갸 펼쳐져 있습니다. 퐁드고 조류공원은 홍학과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의 자연공원입니다. 이곳 큰홍학은 분홍빛 몸과 긴 다리 검정끝부리가 특징입니다.




[3] 세잔의 길을 따라서 엑상프로방스
마르세유는 지중해 연안도시이자 프랑스 최대 항구도시로 비유포르는 마르세유의 역사적 중심항구로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무역과 어업 중심지였습니다. 2013년에는 유럽의 문화수도로 지정되었으며 도심 언덕에는 노트르담 성당이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매우 화려한데 항해와 관련된 배의 모양 관련 그림이나 모자이크 그리고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엑상프로방스는 프로방스의 역사적인 도시로 폴 세잔(1839-1906)의 고향이며 130여 개의 분수가 있는 분수의 도시입니다. 폴 세잔은 인상주의와 입체주의를 잇는 현대 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세잔이 20세부터 40년간 살았던 대저택은 현재 시당국이 매입해 미술관으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미리 그 내부를 살펴봅니다.








아비뇽은 프랑스 남부 론강 인근의 역사적 도시로 아비뇽 교황청이 있습니다. 이 교황청은 마치 요새처럼 지어졌으며 고딕양식의 건축물입니다.


[4] 예술가를 사로잡은 프로방스
빛의 채석장은 건축 재료로 사용되었던 석회암 채석장을 미디어아트를 통한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모네(1840-1926)의 작품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칸은 지중해의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국제영화제가 유명합니다. 영화제에 참가하는 유명배우들이 찾는 피자집에서 배를 채운 후 칸의 동쪽에 자리 잡은 카누쉬르메르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르누아르(1894-1979)가 말년을 보낸 곳입니다.




르누아르 미술관은 그가 살았던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그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인상주의 화가 가운데서도 누드화를 꾸준히 그린 화가입니다. 모네가 빛의 화가라면 르누아르는 빛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르누아르는 빛이 인체에 투영되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화가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심하게 앓았던 그는 휠체어를 탄 채 손가락이 굽어 펴지지 않음에도 손가락 사이에 붓을 겨우 끼워 붓을 툭툭 떨어뜨리는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답니다.








생장캅페라는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로스차일드 대저택은 20세기 초에 지은 호화저택으로 9개의 테마정원(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이 워낙 아름다워 작은 베르사유 궁전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 중에서도 프랑스식 정원이 가장 아름답답니다.




샤토 라 코스트는 현대예술작품과 건축물 및 와이너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프랑스 예술애호가들에게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드넓은 자연 속을 거닐며 대가들의 예술작품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곳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입니다. 이곳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프랭크 게리 등 6명의 건축가가 지은 작품이 있습니다.




☞ 이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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