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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26. 6. 1∼6. 4 기간 중 “세계테마기행, 내 인생 두 번째 태국”편이 방영되었습니다. 태국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2.3배, 인구는 7,156만 명, 수도는 방콕입니다. 이번 여행은 요리연구사 최인선이 안내합니다.


[1] 물 만난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km 떨어진 태국 제2의 도시로 “북방의 장미”라고 불립니다. 이곳은 13세기 건설된 난나왕국의 수도로 불교사원만 100여개입니다. 송끄란 축제는 4월 중순 새해를 기념하는 태국 최대의 축제로 물을 뿌리는 일종의 물 축제입니다. 물을 맞으면 액운을 쫓고 행운을 가져온답니다. 섭씨 40도가 넘는 가장 무더운 혹서기에 비를 바라는 염원도 담겨 있습니다. 더워진 물을 식히기 위한 얼음공장도 매우 성업 중이로군요.









[2] 마음이 쉬어 가는 곳, 간짜나부리
간짜나부리는 태국 서부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 다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연합군의 포로를 동원해 건설한 철교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교입니다. 당시 노동자 10만 여명이 철로건설 중 사망해 죽음의 철도로 불렸습니다. 현재 실제로 기차가 운행할 때는 선로를 비워야하지요. 이런 안전 지킴이를 호주출신의 자원봉사자가 맡고 있습니다. 기차 내부는 우리나라의 오래된 완행열차처럼 에어컨도 없고 승무원이 차표를 검표합니다.






매땡코끼리공원에서는 코끼리를 타고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가 축구를 하는군요. 또한 관람객들에게 스킨십도 허용합니다. 코끼리가 그림도 그리는데 붓 터치가 마침 사람 같습니다. 사람은 물감을 묻힌 붓을 코끼리에게 건네주면 코로 그림을 그리네요. 그림에 자신의 이름까지 서명하니 얼마나 많은 세월을 연습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코끼리는 목욕시간을 가장 좋아해 무더운 날씨에는 하루 5-6회 목욕을 시킵니다.







정글 속의 오두막집을 찾아갔습니다. 집을 짓는데 든 비용은 약 15만원 수준입니다. 정글의 고사목을 수집해 집을 지었답니다. 집안 내부는 전자제품 하나 없지만 그래도 집주인이 손수 만든 샤워실은 있습니다. 손님 식사로 태국산골 오지밥상을 준비해 놓았군요. 대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주인내외가 준비해준 죽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바로 집 앞에서 채취한 찻잎을 볶아서 끓인 차를 대나무통 잔에 따라 마시는 그 맛은 바로 자연의 맛입니다.







[3] 찾았다. 숨은 방콕
방콕 수상가옥이 밀집한 곳에 우치한 왓 빡남 파시짜런 사원에는 거대불상이 있는데 높이 약 69m(아파트 20층 높이), 무게 약 741톤으로 오래된 사원에 4년 전 조성된 방콕의 새로운 명물입니다. 수로에서 보트를 타고 약 30분간 돌며 불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 거대불상 이웃에는 다른 불상도 있어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매홍손은 태국 북서부의 산악도시로 반락타이는 이곳의 호수마을로서 태국의 작은 중국으로 불리는 관광마을입니다. 마을의 모습이 중국 윈남성을 닮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삼겹살과 전골을 합친 무카타라는 요리가 인기가 있는데, 구운 고기와 익힌 채소의 조합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원래 이 마을은 중국술을 빚었으나 태국정부의 주류제조금지조치로 차를 빚는 마을로 변모했습니다. 선착장에서 나룻배를 빌려 타고 호수를 유람합니다.








[4] 타이스럽게 살아볼까
치앙마이 싼빠똥 물소시장은 태국 북부 최대의 물소거래시장으로 매우 토요일만 열리며 평균 300두 정도 물소가 거래됩니다. 물소는 힘이 좋아 매우 유용한 가축으로 농사일, 반려동물, 또는 식용으로 키웁니다. 물소가격은 크기 또는 종류에 따라 37만원∼134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물소 불고기와 육회 등 5가지 식사에 단돈 8,000원! 정말 놀라운 가격입니다.




파타야는 아름다운 해변과 온화한 날씨로 유명한 태국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여기서 배를 타고 바다낚시에 도전합니다. 겨우 한 마리 잡은 후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를 누빕니다. 앙실라 수상시장은 파타야에서 50km 거리에 있는데 신선한 해산물로 넘쳐납니다. 신선한 해산물 한 상을 먹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이곳 수산사장에서도 송끄란 물축제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는군요.









☞ 이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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