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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는 가을이 되면 전국 어디서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시골마을의 울타리나 노변에 크고 노란 꽃송이를 자랑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모든 꽃이 다 그러하듯
해바라기도 군락을 지어 피어 있으면 장관입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코스모스 축제장을 찾았다가
예상치 않게 해바라기를 만났습니다.
개최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기념사진을 찍는데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초로서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키는 2∼3m에 달하며 전체에
가늘고 억센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섭니다.
꽃은 8∼9월경 한 방향을 향해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는데
큰 것은 지름이 25㎝에 이릅니다.
해바라기의 어원은 "꽃이 해를 향해 핀다"라는 뜻의
중국어 향일규(向日葵)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꽃은 현재 페루의 국화(國花)이자
미국 캔자스 주의 주화(州花)입니다.
해바라기는 씨에 20∼30%의 종자유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식용·비누원료·도료원료 등으로 사용하며,
한방에서 구풍제·해열제로도 쓰이는 등
우리의 생활에 매우 유용한 식물입니다.
(201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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