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국화축제, 흰색 구절초의 아름다움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2012. 10. 11∼10. 21)가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최고의 환경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아래 드림파크 문화재단주관으로 조성하여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축제입니다.

특히 테마전시는 각종 조형물 및 토피어리로
스토리(이야기)가 있는 동화마을을 구성하여,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피는 꽃 중에서 대표적인 흰 꽃은
메밀꽃과 구절초인데, 행사장 도로변에 줄지어 핀 구절초는
코스모스와는 또 다른 장관입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서
땅속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옵니다.

키는 50㎝ 정도이며 꽃은 하얀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9∼10월에 지름이 8㎝에 달하는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립니다.

 

 

 

식물 전체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뜰에 심어도 좋으며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흔히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혼동하는데
쑥부쟁이는 꽃잎이 구절초에 비해 약간 길고
또 흰색이 아니라 매우 옅은 연분홍색입니다. 
(2012. 10. 17)

쑥부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