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허파인 홍릉수목원 숲길 걷기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홍릉수목원>은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이 있던 자리에
일제 때인 1922년에 임업시험장이 세워지면서
만들어진 한국 최초 수목원입니다.

 홍릉수목원 입구

 나무로 만든 간판

 출입안내소

 관람 안내 

을미년 일본인 자객에 의해 시해당한 명성황후는
처음 이곳 청량리 인근 홍릉에 묻혔다가
1919년 고종황제가 서거하면서 남양주로 이장을 한 후 
지금은 표지석만이 남아 있습니다.

홍릉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관리하고 있는
연구중심의 수목원이라 평일에는 개방하지 않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데,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 도심에서
여유로운 주말 한나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연구중심의 수목원답게
보유하고 있는 수종만 약 2,000여 종에 이르며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풀,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홍릉수목원에는 침엽수원, 활엽수원, 초본식물원,
약용식물원, 난대식물원, 수생식물원, 습지원 등
여러 구획으로 나뉘어지며
이들 식물을 감상하면서 유유자적하게 걸으면
기분이 매우 상쾌해 질 것입니다.
(2013. 8. 4)

☞ 가는 길
  서울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종암) 3번 출구로 나와
고려대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7-8분 걸어가면 세종대왕기념관 삼거리인데
그 북쪽이 바로 수목원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