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장씨의 시조를 기리는 거창위천의 건계정

 

건계정(建溪亭)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조선 말기에 세운 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건물입니다.
경관이 수려한 위천(渭川) 유역의 반석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건계정은 송나라 때 고려로 귀화한 거창장씨(居昌章氏)의 후손들이
그들의 선조 장종행(章宗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05년 정자와 사적비를 세우고,
그들 성씨집단이 유래한 곳이라는 중국 건주(建州) 땅의 지명을 따서
건계정이라 이름지었습니다.
주위의 경치가 좋아 거창읍민들의 휴양처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모두 원기둥으로 지어진 정자 안에는
이를 기념하는 현판이 붙어 있지만
이를 해독하는 것은 글쓴이의 능력 밖입니다.

 

 

 

 

 

 

 

이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매우 좋고,
건계정교에 올라 바라보는 정자의 풍광도 매우 빼어납니다.

정자아래 위천에는 수량이 풍부해
여름 피서지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2013. 9. 7)

 

 

 

음식점 건계정 옆 정자 건계정

 오늘은 뜻 깊은 추석명절입니다.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