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모두가 하나된 시민퍼레이드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던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
(2013. 9. 27∼10. 1)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에 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에서
펼쳐지는 전통관광문화축제입니다.

이번 축제기간 중 가장 크고 볼만한 행사는 아마도
<정조대왕 능행차>와 <시민퍼레이드 "화성에서 춤추다">일 것입니다.

축제 둘째 날인 28일(금) 오후 2시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홍씨
그리고 1,8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100여필의 말이 참여하는 국왕행렬이 재현되었고
이어서 시민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참고 글>
수원화성문화제, 수원도심을 누빈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 퍼레이드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안문∼화성행궁 앞
∼팔달문∼중동사거리∼수원공업고등학교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시민 퍼레이드에는 일반시민, 대학생 동아리,
기업 및 사업자 단체, 해외관광체험단 등
50개팀 2천여명이 참여한 대형 퍼레이드였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참여자가 많았지만
벨리댄스 복장의 어린이들과
"시민의 스트레스를 노래연습장에서 해결해 드린다"는
플래카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퍼레이드 후미에는 수원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교통의
주요 대체교통수단인 자전거 및 이를 응용한 탈것이 대거 등장했는데
염태영 수원시장도 세그웨이(동력은 배터리)를 타고 나타나 시민들과
사진기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 퍼레이드는 참여자와 관광객이 하나로 어우러진
멋진 이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