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이 담겨져 있는 옹기의 뿌리를 찾고 그 발자취를 더듬어 현대문명에 의해 퇴색되어 가는 옹기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 건물 외벽엔 담쟁이덩굴로 덮인 붉은 벽돌집이다. 현관 앞에는 큼직한 석장승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1층은 영상실과 판매장이다. 영상실 천장에는 단청이 있다. 약 15분 동난 옹기에 대한 비디오를 보고 나면 관람은 자유이다. 전시관은 실내와 야외로 구분되어 있다. 다만 실내전시관의 경우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어 전시물품을 직접 보여줄 수 없음이 유감이다.
<옹기전시실(지하1층)>
한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는 옹기는 먹거리를 위해 곡식, 장류, 김치, 젓갈류 등을 보관하던 대표적인 그릇으로 지방별로 그 형태를 달리한다.
옹기전시실에는 식생활 옹기를 비롯해 거름통, 요강, 화로, 굴뚝, 독우물 등 주거 생활용과 악기용 옹기 그리고 신주단지 등 민간 신앙용 옹기가 전시되어 있어 서민생활 깊숙이 자리했던 옹기 문화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참고로 옹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양념단지와 장군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퍼왔다.
<민속생활용품 전시실(지상 2층)>
의식주가 중심이 된 민속생활용품으로 장인의 솜씨가 담긴 목공예, 짚풀공예, 종이공예, 금속공예품 등과 관혼상제, 무속·신앙용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민속체험관(야외)>
민속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여러 가지 민속품을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맷돌도 돌리고, 다듬이질도 해보고, 지게도 져보고, 절구질도 해보는 등 재미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약연/약초를 가는 도구
각종 농기구
쟁 기
어리/ 닭이나 병아리를 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두어 기르던 곳
절구와 절구통
<기타 전시(야외)>
박물관의 작은 마당에는 큰 항아리, 옹기굴뚝, 석탑, 석등, 맷돌 등 다양한 석조물과 현대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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