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포효하는 대한민국지도

한국지도가 호랑이형상을 닮았다는 것은 조선시대의 그림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일제는 이를 시기하고 비하하여 우리나라영토가 토끼를 닮았다고 억지 주장을 폈으니 개도 웃고 소도 웃을 일이다.

이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의 한국지도를 낙각공예(烙刻工藝)로 표현한 작품이 있어 소개한다. 낙각(烙刻)이란 나무에 스케치를 하고 조각을 한 후에 전기인두로 색칠을 하는 기법을 말한다.  

실제로 그림처럼 정교하지는 않지만 붓이 아닌 인두를 이용하여 이런 작품을 제작한다는 게  놀랍다. 두 개의 작품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이용한 것도 좋은 착상이다. 그러나 동해 쪽이 다소 허전해 보인다. 일본이 우리 땅인 독도문제를 자꾸만 되풀이하여 시비를 거니 너무 민감해 졌나 보다. 

글쓴이는 <장애인 낙각공예전시회>를 주관한 박노경 대표(목사)에게 앞으로 호랑이지도를 제작할 경우 울릉도와 독도도 함께 표현하였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이 작품은 <드림장애인 보호작업장> 낙각교사인 김은정, 장선아의 작품으로 그 가격은 각각 50만원이다.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호랑이 지도이다. 옛 만주땅을 포함하여 컴퓨터그래픽으로 표현한 지도가 마음에 든다. 조선시대에 그려진 호랑이지도는 더욱 사실적이다. 위 낙각공예작품도 이 그림을 토대로 제작했음에 틀림없다. 

<자료 : "위대한 유산 74434 공식카페" http://cafe.daum.net/great74434>

                     조선시대 그림 <자료 : "만득이의 세상이야기"
                   http://www.cyworld.com/maitreya49/34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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