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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으로 저녁을 배불리 먹은 다음
숙소인 안순 포화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가이드는 호텔 바로 옆에 야시장이 개설된다고 합니다.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보통의 야시장은 먹거리와 현지 관광기념품을 팔기 때문에
외국인들로서는 아이쇼핑(eye-shopping)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포화호텔
우리들은 가이드를 따라 야시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양쪽으로 늘어선 점포 모두가 음식점이었고
기념품을 파는 가게는 단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음식재료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꼬치, 육류, 해물, 전 등이 많이 보였는데
특이한 것은 가게마다 대부분 가지를 쌓아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가지로 어떤 요리를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남아에서 흔히 보는 박쥐 또는 굼벵이 등 이상한 동물재료는 보이지 않네요.
우리는 중국에 온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음식점에서 포식을 했기에 야시장의 음식을 보고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아내와 함께 야시장을 한바퀴 돌아보고는
그냥 호텔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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