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1박은 항공기내)간의 중국에서의 짧은 일정 중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찾은 호텔이 안순시 포화호텔입니다.
호텔 시설도 깨끗하고 보안도 철저해서 안심하고 쉴 수 있었던 멋진 호텔입니다.
어두컴컴한 다른 호텔과는 달리 실내 조명이 매우 밝은 점도 참 좋았습니다.
보안이 철저하다는 것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수 버튼 아래의 카드표시부문에 객실의 카드를 대지 않으면
원하는 층을 누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호텔의 투숙객이 아닌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접근할 수 없다는 말이지요.
호텔 로비 쉼터
객실 앞 복도의 카펫트
호텔객실에서 본 바깥 풍경(아파트 숲과 오래된 주택이 공존)
또 욕실과 침실사이에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커튼이 드리워져 있어 당사자가 원할 경우에만
객실에서 상대방의 샤워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이채로웠습니다.
요즈음은 한국의 호텔도 이런 방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욕실과 침실 사이의 유리창
다음날 아침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음식도 다양하고 맛도 좋아 배불리 먹었습니다.
사실 집에서는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는 편인데
여행을 다니며 많이 움직이니 소화도 잘되어 과식을 하게 됩니다.
안순시의 포화호텔은 여행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숙식을 제공하는 참 좋은 호텔입니다.
여행을 다니며 이런 호텔을 만난 것은 행운입니다.
비록 먹거리뿐이지만 호텔 바로 옆에 야시장이 있음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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