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뺨치는 김포 센트럴자이 아파트 야외조각작품 및 동물조형물

 

 

 

 양떼들

 

 국경오 작 <공간 저 너머>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지구 소재 한강센트럴자이 1차
(김포시 태장로 845)는 3,481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현재 거의 입주가 완료되어 가는 상태입니다.

 

 

 

 

2월 중순 입주했을 때는 주변 환경이 매우 썰렁했지만
따스한 봄이 되자 화단에 꽃이 피고 칙칙하던 동산이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인근 라베니체(이탈리아 베니스를 벤치마킹) 금빛수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 이후 도심의 풍경이 크게 변모했습니다.    

 라베니체 금빛수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각종 수목원, 캠핑 데크,
피크닉 테이블, 티 하우스 등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있는데
이 중에서 정원(화단)에 설치된 각종 조각작품 및 동물조형물을 모아 봤습니다. 

 

이들은 현지의 분위기와 잘 조화를 이루어 자칫 단조로운
대단위아파트 단지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파트인지 공원인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 조각작품 감상

 

 공간 저 너머(국경오 작)

[단순한 원형의 이미지를 도출시켜 조각이 지니는
덩어리의 특성을 극대화시킨 형상으로 음과 양이 태동해
 공간 저 너머 무한한 세계를 담아내고자 함.]   

 

 

 

 

 

 꿈을 품은 나무(한상업 작)

[나뭇가지에 열매가 열려 있는 서정적인 풍경을
조형적인 언어로 형상화 한 작품.
키가 큰 나무와 작은 나무는 우리가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일상의 삶을 표현한 것임.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사람으로 어우러져
이루는 꿈의 하모니를 조형미로 구성한 것임.]

 

 

 

 

 

 자연으로부터(김지영 작)

[각기 다른 모습을 지닌 세 개의 구조형상은 자연에서 보여지는
돌, 바람, 구름 형태에서 얻어지는 영감을 이미지화 한 것임.
그들을 관통하는 유기체적인 커브곡면을 따라 자연의 어우러짐과
순환성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것임.
편안한 휴양, 휴식공간에서 자연의 형상과 순환의 힐링을 얻을 것임.]  

 

 

 

 

 

공간놀이(이성옥 작)

[간결한 조형미와 추상적 조형어법으로 표현된 부드러운 원의 형태는
일상적인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없는 자연과 우주의 신비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순환의 에너지를 이야기 하고자 함.
화강석 석재의 잔다듬과 광택마감을 병행하여 곡선의 흐름을 더욱 강조하였음.]

 

 

 

 

THE TIME TO BE HAPPY IS NOW(김신일 작)

["김포 한강 자이에서의 행복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문장의 글자를
작품의 형태로 형상화하여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고자 하였음.]

 

 

 

 

 

 오로라(이성옥 작)

[아름다운 나비의 날개와 꽃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나비와 꽃의 향연인 봄의 따뜻한 자연풍경을
오로라의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조형화 함.]

 

 

 

 

 

 동물들의 합창(한상업 작)

[기린, 하마, 토끼, 새, 물고기 등등 친근한 동물들의 모습을 투각기법을 사용하여 
 재미난 캐릭터로 재 탄생시켜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감상하고 만지고,
 사진도 함께 찍고, 친근감 있는 독특한 공간조성을 유도함. ]

 

 

 

 

공간 저 너머(국경오 작)

[원형을 이용해 크고 작은 반복적 구조물을 만들고
그것들을 조합해 형상화 한 작품임.]

 

 

 

 

▲ 동물 조형물

 

 

 

 

 

 

 

 

 

 

 

 

 

 

 

 

 

 

 

 

 

▲ 가장 독특한 조형물

 

112동 옆에는 요정의 정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멀리서 보면 마치 강태공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사람의 형상은 강태공이 아니라 요정 같고,
들고 있는 기구(나비가 붙은 원형)도 낚싯대가 아니라
요정이 들고 있는 요술봉 같습니다.

 

작품의 해설이 없어 누가 어떤 의도로 제작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곳이 요정의 정원이니 조형물도 요정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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