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은 외식할 때 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송도이동갈비>라는 간판이 붙은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앞에는 옆으로 돌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안쪽으로 들어가니
말쑥한 차림의 신사가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줍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분은 주차안내원입니다.
음식점은 우리의 전통한옥으로 내부장식을 해서
매우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는 갈비탕(10,000원)을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은 4가지인데 깍두기김치 뿐
배추김치가 없어 다소 서운했습니다.
갈비탕에는 모두 6점의 갈비가 있는데
크기는 작지만 고기는 먹을 만 했으며,
국물이 담백한 점도 밥을 말아 먹기에 제격입니다.
갈비 6점
뼈다귀를 분리한 모습
어떤 음식점은 갈비가 여러 개 들어있어도
이상한 뼈다귀에 거의 먹을 수 없는 갈비라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거든요.
종업원이 홀을 오가며 손님의 식사상에
반찬이 부족하면 추가로 채워주는 등 매우 친절했습니다.
다만 명함에 적힌 상호는 <신화푸드 투썸빌리지 중동점>인데
다음 지도를 검색해 보니 부천에 이런 음식점은 없는 대신
<천지연 중동점>으로 나옵니다.
음식점 입구에 크게 붙어 있는 <송도이동갈비>는
뭔지 헷갈립니다.
《음식점 개요》
▲ 상 호 : 천지연 중동점
▲ 주 소 : 부천시 부흥로 266(중동 1208-6)
▲ 전 화 : 032-668-3033
☞ 이 글은 음식점 측과는 전혀 관련 없이
필자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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