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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용호동 소재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오륙도가 바로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공원입니다.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명승 제24호)는 섬을 바라보는 보는

위치와 조수의 차이에 따라 섬이 다섯 개로 보이기도 하고

여섯 개로 보이기도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에는 실제로 6개의 섬(방패섬, 솔섬,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이 있는데,

등대섬을 제외하면 모두 무인도입니다.

 

 오륙도 배치도

 

 

 오륙도 주차장

 

 

 

 

주차장 쪽에서 앞에 보이는 낮은 언덕을 오르면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나옵니다.

스카이워크로 가면서 뒤돌아보면 SK 스카이뷰아파트가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35m의 해안절벽 위에 15m의 유리다리를

바다 쪽으로 돌출시킨 U자형의 전망대입니다.

 

발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북동쪽으로는 동백섬과 달맞이공원

그리고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의 모습이 아련하게 보입니다.

 

 

북동쪽의 동백섬과 마천루

 

 

 

 

 

 

 

전망대에 서면 오륙도를 내려다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아무리 살펴보아도 오륙도는 단지

두 개의 섬으로만 보일 뿐입니다.

 

남북으로 늘어서 있는 섬의 특성상 현 위치에서는

여러 개의 섬이 보이질 않아 무척 아쉽군요.

이는 방패섬과 솔섬이 하나로 보이고,

수리섬과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한 덩어리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륙도 전체를 보려면 배를 타고 동쪽 또는 서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본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뒤로하고 계단을 이용해 오륙도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이곳의 옛 이름은 승두말이라고 하는데

이는 말의 안장처럼 생긴데서 유래한 지명입니다.

 

이곳은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오륙도도 두 개로만 보입니다.

해식절벽을 올려다보면 방금 지나온 스카이워크가 아찔하게 보입니다.

 내려서는 계단길

 

 

 계단에서 본 스카이워크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을 알리는 동판

 

 

 두 개로만 보이는 오륙도

 

 

 돌출된 스카이워크

 

 

 

 

도로를 따라 위쪽 해맞이공원을 오릅니다.

철쭉은 절정기는 이미 지났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화사한 철쭉은

 

주변 풍광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나무데크를 걸어 오르면 이기대 자연마당입니다.

도시자연공원답게 참 조성을 잘 해 놓았군요.

길목에는 송엽국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더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오륙도와 해맞이공원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송엽국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인 해파랑길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동해와 남해가 만나고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여러모로 매우 의미있는 장소로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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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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