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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정이 살 것 같은 아름다운 동화마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주를 포함하여 이의 동쪽에 위치한 2개 주 등 3개 주에 걸쳐 있는 지방을 통틀어 잘츠카머구트 지방이라 부릅니다. 이 지역은 알프스 산맥과 크고 작은 70여 개의 호수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나온 그림 같은 지역이 바로 이곳입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잘츠카머구트의 진주라 불리는 할슈타트, 모차르트 어머니의 고향인 장크트 길겐, 잘츠카머구트에서 인기 있는 장크트 볼프강의 샤프베르크는 이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볼프강 호수는 잘츠카머구트의 리조트 타운이 있는

아름다운 여름 휴양지로 연간 약 33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서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이 호수를 너무 좋아하여

모차르트의 이름(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볼프강을 넣었다고 합니다.

 

장크트 길겐마을은 모차르트의 외가가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볼프강 호수 유람선을 탑승할 수 있고

게이블카를 타고 해발 1522m의 쯔벨프호른 정상까지 올라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황홀한 조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장크트 길겐마을은 정말 그림처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동화 속에서 상상하는 요정들이 사는 집 같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본 장크트길겐마을

 

 

 

 

거리에는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 호텔, 의류,

은행 등의 간판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무엇을 생업으로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모퉁이를 돌아가니 관장인데

중앙에 바이올린을 켜는 이는 모차르트 동상 같습니다,

 

 

 

 

 

 

 

 

 

 

집의 창문마다 꽃을 장식해

오스트리아가 꽃의 나라임을 실감합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평생 늙지도 않을 것만 같습니다.

 

 

 

 

 

 

 

 

 

 

 

 

오전 내내 내리던 비가 정오가 되자 그쳐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마을에 있는 묘지를 지나자 드디어 모차르트 하우스인데

이곳은 모차르트 어머니의 집입니다.

집 앞에는 영어와 독일어 그리고 한글로 안내문을 세워 놓았군요.

이곳에도 한국인이 정말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마을공동묘지 앞 조형물

 

 

 모차르트 외가

 

 

 

 

 

 

 

 

 

 

 

 

우리는 장크트 길겐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동안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테지만

항상 쫓기듯 움직이어야 하는 패키지 투어의 특성상

서둘러 모차르트의 도시인 잘츠부르크를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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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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