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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바라본 잘츠부르크 도심풍경

 

 

 카피텔 광장에서 올려다 본 호엔잘츠부르크 성

 

 

 호엔잘츠부르크 성채 내부모습

 

 

 

 

오스트리아 소재 잘츠부르크(Salzburg)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과

화려한 바로크식 건물이 어우러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혀 연중 관광객이 넘쳐나는 도시입니다.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발 12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잘츠부르크 구도심은 물론 신도심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이 성은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교황 서임권 투쟁에서

독일남부 황제파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은 요새입니다.

 

성은 19세기 말부터 개조되기 시작하여

현재 잘츠부르크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가 되었고,

유럽에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성 중 하나입니다.

 

성까지는 푸니쿨라(언덕을 따라 올라가는 전차형 케이블카의 한 종류)가

왕복운행 중이므로 성까지 매우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푸니쿨라는 형식은 케이블카이지만 실제의 모습은 산악열차와 유사하도군요.

많은 인원을 태우고 엄청나게 가파른 경사면을

순식간에 오르내리는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푸니쿨라에서 내리면 바로 조망대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잘츠부르크는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 분위기입니다.

 

맞은편 머리에 구름을 이고 있는 산은 여기서는 나지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라산 보다 높은 2000m급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알프스의 줄기는 그 높이부터가 남다릅니다.

 

 

 

 

 

 

 

 

성벽 안으로 들어서니 길의 양쪽에 성벽과 건축물이 나타납니다.

비가 내린 후여서 조망이 흐릿한 게 무척 아쉽군요.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가이드가 성의 역사에 관해 열심히 설명을 해 주었지만

이 글을 작성하려니 기억에 남는 게 거의 없습니다.

 

아무튼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중부유럽 최대의 성답게

성의 규모가 매우 크고 웅장하며 고풍스럽더군요..

 

 

 

 

 

 

 

 

 

 

 

 

 

 

넓은 광장을 지나 마리오네트 박물관으로 들어서니

화려하게 장식된 각종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네요.

 

 

 

 

 

 

 

 

 

 

 

 

 

 

 

우물을 지나 성벽 밖으로 나오니 아래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입니다.

이곳에서는 잘츠부르크 도심이 잘 보이는군요.

잘츠부르크 대성당을 비롯해 잘차흐 강 뒤로 미라벨 궁전도 보입니다.

한 구비를 돌아가니 조금 전 올라왔던 푸니쿨라 승강장입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미라벨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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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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