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소재 잘츠부르크(Salzburg)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과
화려한 바로크식 건물이 어우러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혀 연중 관광객이 넘쳐나는 도시입니다.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17세기 정원입니다.
미라벨 궁전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으며, 정원은 1690년 조성한 것입니다.
미라벨이라는 말은 “아름다운 성”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현재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라벨 궁전은
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모차르트가 궁전 내 대리석 홀에서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하였으며,
지금도 실내악 연주회가 자주 열립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이기도 합니다.
정원에는 계절마다 여러 종류의 꽃이 번갈아 피고,
곳곳에 배치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상들과 분수는
궁전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송을 불렀던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미라벨 정원은 계절에 따라 꽃이 바뀐다고 했는데,
우리가 방문한 9월초에는 붉은 꽃과 노란 꽃,
그리고 분홍빛 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매우 밝은 분위기입니다.
꽃은 다양한 문양으로 심어져 있지만
이 문양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알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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