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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봄이 왔지만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pandemic 팬데믹)으로

선언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들은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염예방을 위해 정부에서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는 있지만 참으로 답답한 세상입니다.

 

전국의 유명 봄꽃 명소는 예년 같으면 상춘객을 유혹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지만 금년은 대부분의 봄꽃축제가 취고 되었고

심지어 삼척 같은 도시는 유채꽃밭을 갈아엎는다는 보도에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은 아직 유채꽃 씨가 여물지 않아 내년을 위해서는

새로 파종을 해야 함에도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고충을 이해할만 합니다.

 

 

 

 

금년은 개화기가 좀 빨라 이미 몇몇 봄꽃은 시들었지만

그래도 인근 공원으로 나가 산책을 하며

봄꽃을 감상하면서 봄의 소리를 듣습니다.

부천 중앙공원과 그 주변의 봄꽃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2020. 4. 4)

 

 

 

 

 

▲ 벚꽃과 복숭아꽃

 

봄꽃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매화는 이제 거의 꽃을 볼 수 없는 상태이지만

벚꽃은 이제 절정이로군요. 벚꽃은 공원에도 아파트 단지에도

무리를 지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벚꽃은 매화와는 달리 기다란 꽃자루가 있어

봄바람에 꽃이 살랑살랑 잘 흔들립니다.

 

 

 

 

 

복숭아꽃은 불그스레한 빛이 새색씨의 볼을 닮은 모습입니다.

 

 

 

 

 

 

▲ 산수유와 개나리

 

산수유도 매화만큼 빨리 피는 꽃이라서 이곳 부천에는

이미 시들어 노란 빛이 거의 바랜 상태입니다.

반면 개나리는 매우 화사하군요.

 

 

 

 

 

일전에 공원의 걷는데 어떤 중년의 남자가 길섶에 피어 있는

노란 꽃을 보고는 필자 앞에 멈추고는 무슨 꽃인지 묻습니다.

 

필자와 또 한명의 여성이 이구동성으로 산수유라고 대답했는데

이 남자는 산수유가 아니라고 대꾸합니다.

이런 경우가 참으로 어이없지요.

 

꽃 이름을 몰라서 물었을 경우 제대로 알려주면 고맙다고 해야 정상인데

아니라고 우기니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 진달래와 명자나무꽃

 

진달래는 봄꽃의 대명사이지만 부천시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했네요.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일어서 그런지

장미처럼 붉은 색상이 매우 강렬합니다.

 

 

 

 

 

 

 

 

▲ 백목련과 자목련

 

목련도 이른 봄을 알려주는 꽃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새하얀 백목련의 아리따운 자태는 청초하리만큼 아름답습니다.

또 개체수가 많지 않은 자목련도 매력 만점입니다.

 

 

 

 

 

 

 

 

▲ 기   타

 

4월에 동백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수선화는 봄꽃 중에서 가장 귀티가 나는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꽃 이름을 잘 모르는 꽃들도 보이네요.

 동백

 

 

 수선화

 

 

 

다음 꽃검색을 해보니 돌단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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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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