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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맞이동산

 

대규모 장미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연수구 송도동)에는 공원이 많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 달빛축제공원, 송도누리공원, 송도글로벌파크, 문화공원 등이

신도시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중에서 해돋이공원은 송도센트럴파크 및 미추홀공원과 함께

송도신도시의 3대공원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규모도 크고 또 잘 조성된 공원입니다.

해돋이공원에는 도서관, 장미원, 고래분수, 송도동산 등이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 역 1번출구로 나와 센트럴로를 건너면

바로 해돋이공원인데요. 사거리에는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가 있으며

맞은편에는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아파트가 하늘 높이 솟아 있습니다.

인하대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아파트 

 

 

 

 

사거리코너 해돋이공원 입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세운

송도신도시를 홍보용 대형 입간판이 있는데

좌측은 미추홀공원, 우측은 지금 답사할 해돋이공원입니다.

미추홀공원과 해돋이공원 조감도 

 

 

 

 

공원안으로 들어서 산책로를 따라 가노라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공공시설물은 해돋이도서관입니다.

이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종합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을 지나면 고래의 꼬리가 보이는데 바로 고래분수입니다.

분수대는 5-10월 중에만 운영되기 때문에 지금은 다소 썰렁해보이지만

그래도 사진촬영포인트로서는 손색이 없으며,

몇 마리의 고래를 이용해 분수를 만들었다니

실제로 분수가 운영될 경우 매우 장관일 듯 합니다.

 

 

 

 

 

고래분수를 지나면 야외무대인데 이런 곳에서

공연을 보려면 아무래도 코로나19사태는 진정되어야 하겠지요.

 

 

 

 

잔디광장을 지나면 미로장미원인데요.

식물이 미로처럼 조성되어 있는게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이런 정원양식은 프랑스 파리교외 베르사이유 궁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라벨정원을 벤치마킹한 것 같습니다.

 

 

 

 

 

공원관리사무소와 매점을 지나면 좌측은 정보의 바다(연못)입니다.

이곳 산책로 주변은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여럿 놓여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보입니다.

 

 

 

 

공원의 끝자락인 도로(하모니로, 송도1동주민센터 인근)로 가면

해돋이공원 안내도가 있지만 유리로 제작되어

빛의 반사로 인해 가독성이 현저히 저하되는 게 문제입니다.

각종 안내문이나 설명문을 작성해 비치할 때

관계당국이 가장 주의해야할 점입니다.

빛의 반사로 가독성이 저하된 안내문 

 

 

 

 

이제는 이웃한 송도동산으로 오릅니다.

위의 안내지도에는 “송도동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다음지도에는 “시상의 동산”이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송도동산인데

그 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이 상설전시되어 있어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기다림은 꽃으로 피다”(김영희 작),

“언덕을 오르는 구름할배 꽃에 미치다”(이구영 작)

라는 두 작품을 만났습니다.

기다림은 꽃으로 피다(김영희 작)

 

언덕을 오르는 구름할배 꽃에 미치다(이구영 작)

 

                                       

 

 

 

정상에는 해맞이동산을 알리는 멋진 사진촬영포인트가 있지만

하필이면 코로나19로 장소를 임시폐쇄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

이를 배경으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 아마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할 것을 우려해 예방적 차원에서 조치했겠지만

폐쇄기간도 이미 지난 것을 그대로 걸어 둔 것은 거시기합니다.)

 

 

 

 

 

아무튼 이곳 동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매우 빼어납니다.

도로변으로는 송도더샵퍼스트월드아파트가 하늘을 찌를 듯하고

송도컨벤시아 뒤로는 송도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포스코타워(구 동북아트레이드센터)가 자태를 뽑냅니다.

송도더샵퍼스트월드아파트

 

 

송도컨벤시아와 포스코타워 

 

 

 

 

이제부터는 연못인 “정보의 바닷가”우측을 돌아갑니다.

야생화원에는 의자에 나비, 튤립,

해바라기 등의 모형을 설치해 두었네요.

 

 

 

 

야생화원을 지나면 “해돋이장미원”입니다.

아까 반대쪽에서 만났던 것은 “미로장미원”이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장미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장미가 피어 있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경기도 부천시 소재 백만송이장미원보다 그 규모가 크게 보입니다.

 

 

 

 

 

앞으로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이곳

장미원의 장미를 만나러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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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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